
매바위 인공폭포
용대리 삼거리, 설악산 내설악 자락 아래 100m 높이의 매바위가 우뚝 서 있다. 이곳을 타고 시원하게 쏟아지는 인공폭포는 한여름의 더위를 식히는 청량한 배경이자, 겨울엔 빙벽등반가들의 성지로 바뀌는 계절형 명소다. ‘매의 바위’란 뜻의 매바위는 황태로 유명한 인제 용대리 마을을 내려다보는 상징적인 풍경이기도 하다.

여름이면 인공폭포에서 흘러내리는 시원한 물줄기를 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잠시 차를 멈춘다. 폭포 옆 바위에는 놀랍게도 암벽 등반 코스가 마련되어 있으며, 장비나 경험이 없어도 안전장비를 착용한 후 도전할 수 있는 일반 관광객용 코스가 따로 있어 체험형 관광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겨울에는 장관이 또 달라진다. 흐르던 물줄기는 그대로 얼어붙어 거대한 얼음기둥이 되고, 이 얼음을 타기 위한 빙벽등반가들이 몰려든다. 국내 대회는 물론, 국제 대회 선발전까지 열리는 이 빙벽은 전문 등반가들에게도 인정받는 코스이며, 절경 속에 펼쳐지는 극한 스포츠로 짜릿한 성취감을 선사한다.

폭포가 위치한 용대 삼거리는 미시령과 진부령이 갈라지는 지점으로, 인근에는 설악산, 미시령계곡, 용대자연휴양림 등이 자리해 관광 인프라가 풍부하다. 또한 매년 초 열리는 ‘황태축제’와 함께 지역 농산물 체험, 송이 채취, 얼음낚시 등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지며 사계절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1719
- 이용시간: 상시 개방
- 휴일: 연중무휴
- 입장료: 무료
- 주차: 가능

여름이면 폭포 소리에 마음이 시원해지고, 겨울이면 하얀 빙벽 위 도전으로 가슴이 뛰는 곳. 계절마다 새로운 매력을 선사하는 용대 매바위 인공폭포에서 자연과 레포츠가 만나는 특별한 순간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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