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밀실 살인, 범인 누구?…용의자 매형→누나 충격 반전 ('그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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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남의 타살과 매형의 자살로 끝난 듯했던 부산 아파트 '밀실 사건'이 3개월 뒤 '누나 피의자'라는 충격의 반전으로 다시 흔들린다.
27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에서는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벌어진 이른바 '부산 밀실 살인 사건'의 미스터리와 그 이면에 숨겨진 참혹한 진실을 집중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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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처남의 타살과 매형의 자살로 끝난 듯했던 부산 아파트 '밀실 사건'이 3개월 뒤 '누나 피의자'라는 충격의 반전으로 다시 흔들린다.
27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에서는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벌어진 이른바 '부산 밀실 살인 사건'의 미스터리와 그 이면에 숨겨진 참혹한 진실을 집중 조명했다.
사건의 시작은 지난해 8월 29일 밤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부산의 한 처갓집 거실에서 4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검안 결과 사인은 경부 압박 질식사, 즉 누군가에게 목이 졸려 살해된 명백한 타살이었다. 사건 당시 집 안에는 A씨의 친누나와 매형 박 씨뿐이었으며, 외부 침입 흔적은 전혀 확인되지 않았다.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매형 박 씨는 경찰 조사를 받던 중 돌연 행방불명됐고, 13일 만에 인적 드문 공터 차 안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그는 운전석에서 질식사한 상태였으며 "정말 기억이 나지 않는다. 억울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용의자의 자살로 사건이 종결되는 듯했으나, 3개월 뒤 경찰이 친누나 정 씨를 살인 피의자로 전격 입건하며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경찰이 정 씨를 피의자로 지목한 결정적 근거는 부검 결과였다. 피해자 A씨의 몸에서 정 씨가 평소 복용하던 수면제 성분이 검출됐기 때문이다. 또한 시체 검안서상 사망 추정 시간은 정 씨가 외출 중이던 저녁 7시경이었으나, 법의학적 오차 범위를 고려할 때 정 씨가 집에 머물던 시간대와 겹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것이 경찰의 판단이다.
반면 정 씨와 그의 가족들은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정 씨는 남편 박 씨가 평소 알코올 중독 증세를 보이며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고, 동생은 자신을 지켜주던 유일한 혈육이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동생에게 수면제가 든 커피를 건넬 수 있는 인물은 남편뿐이었으며, 경찰이 용의자였던 남편의 자살을 막지 못한 초동 수사 실패를 덮기 위해 힘없는 탈북민인 자신을 범인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제작진의 취재 결과, 사망한 매형 박 씨의 행적에서도 의문점이 포착됐다. 지인들은 박 씨를 가족에게 헌신적인 인물로 기억했으나, 그는 아내 정 씨가 췌장암에 걸렸다는 말을 믿고 거액의 치료비를 건넸으며 실체가 불분명한 '북한 땅 투자' 명목으로 브로커에게 꾸준히 돈을 보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확인 결과 정 씨는 췌장암이 아니었으며, 부부 사이의 복잡한 금전 관계와 대출금의 향방은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전문가들은 밀실 안에서 두 사람이 숨지고 한 사람만 살아남은 상황에서 진범을 가려내는 것이 매우 난해한 과제라고 분석했다. 보험금을 노린 계획범죄 가능성과 경찰의 무리한 수사라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결국 경찰이 확보한 디지털 포렌식 자료와 금융 계좌 추적 결과가 진실을 가릴 최후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이번 사건이 탈북민이라는 편견에 가두어지지 않고, 오직 객관적인 증거를 통해 피해자와 남은 가족들의 억울함이 명백히 풀려야 한다고 강조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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