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중턱 불"…산불 오인 신고로 판명(종합)

변재훈 기자 2023. 3. 14. 1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무등산국립공원 주변 민가 지역에서 산불 의심 신고가 접수돼 산림·소방 당국이 출동했으나 밭두렁 소각인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

다만 산림 당국은 국립공원 인접 지역에 불을 낸 것으로 보이는 만큼 위법 여부를 조사한다.

14일 광주 북구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5분께 광주 북구 금곡동 무등산국립공원 인근 중턱에서 불이 난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국립공원 주변 밭에서 소각 추정
산림보호법 위반 여부 조사 방침

[그래픽=뉴시스]뉴시스 DB. hokma@newsis.com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무등산국립공원 주변 민가 지역에서 산불 의심 신고가 접수돼 산림·소방 당국이 출동했으나 밭두렁 소각인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 다만 산림 당국은 국립공원 인접 지역에 불을 낸 것으로 보이는 만큼 위법 여부를 조사한다.

14일 광주 북구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5분께 광주 북구 금곡동 무등산국립공원 인근 중턱에서 불이 난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접수 직후 17분여 만에 산불 진화차 14대와 소방관·진화대원 30여 명이 현장에 도착했으나, 확인 결과 산불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국립공원 경계와 인접한 민가 주변 밭에 불씨가 일어 초기 진화했다. 이렇다 할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 당국은 누군가 불을 낸 농경지가 무등산국립공원 지역인지, 소각 행위가 산림보호법상 위법은 아닌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위법으로 판명되면 형사 입건 여부도 검토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