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서 인기 급상승 중이라는 한국커플 소식
'파묘', 베트남서 얼마나 봤길래…韓영화 흥행 1위로
영화 '파묘'가 인도네시아에 이어 베트남에서도 한국 영화 흥행 신기록을 썼다.
투자배급사 쇼박스는 2일 "'파묘'가 3월15일 베트남에서 개봉해 17일째인 지난 31일 누적관객 223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파묘'의 이 같은 기록은 베트남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가진 '육사오(6/45)'의 215만명을 넘어선 수치다.
'파묘'가 인도네시아에 이어 베트남에서도 한국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앞서 '파묘'는 인도네시아에서 2월28일 개봉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인 '기생충'의 기록(70만명)을 제치고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1일 인도네시아 현지 배급사에 따르면, '파묘'의 누적관객 수는 230만명을 돌파했다.
한편 '파묘'는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열리는 제14회 베이징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릴 부문에 초청됐다.
'파묘'는 거액의 이장 의뢰를 받고 묘를 팠다가 불길한 사건에 휘말리는 풍수사, 장의사, 무당들의 이야기로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이 출연했다.
'파묘'는 '검은 사제들' '사바하' 장재현 감독의 세 번째 오컬트 영화로, 1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1100만명을 돌파하며 올해 국내 개봉작 흥행 톱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