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쏟아진 폭우에 500여명 대피…도로·주택 침수 잇따라
장연제 기자 2024. 9. 21. 10:05
집중호우 영향으로 열차 운행 지연도
밤사이 폭우가 쏟아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오늘(21일) 오전 6시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호우 대처 상황 보고에 따르면 새벽 4시까지 부산과 충남, 경북, 경남 등 4개 시·도에서 506명이 대피했습니다.
이 가운데 494명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상태로, 임시 주거시설과 친인척 집, 경로당, 마을회관 등에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울러 전국 곳곳에서 도로 침수 54건, 토사 유출 7건, 옹벽 붕괴 1건이 발생했습니다.
또 주택이 침수되거나 차량이 물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오늘(21일) 오전 6시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호우 대처 상황 보고에 따르면 새벽 4시까지 부산과 충남, 경북, 경남 등 4개 시·도에서 506명이 대피했습니다.
이 가운데 494명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상태로, 임시 주거시설과 친인척 집, 경로당, 마을회관 등에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울러 전국 곳곳에서 도로 침수 54건, 토사 유출 7건, 옹벽 붕괴 1건이 발생했습니다.
또 주택이 침수되거나 차량이 물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특히 충남 서산시 동문동에서는 옹벽이 무너지면서 토사가 유실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시간당 70㎜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진 경남 창원도 피해가 컸습니다.
창원 마산 합포구 일대 등 도심 도로가 침수돼 차들이 물에 잠겼습니다.
시간당 70㎜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진 경남 창원도 피해가 컸습니다.
창원 마산 합포구 일대 등 도심 도로가 침수돼 차들이 물에 잠겼습니다.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도 나무가 쓰러지고 하수구가 역류하는 등 피해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내린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열차 운행도 지연되고 있습니다.
지연 구간은 오전 8시 기준 경부선 대전~심천역과 부산~화명역, 호남선 서대전~익산역, 가야선 가야~부전역, 동해선 센텀~오시리아역 구간입니다.
열차 지연 구간은 비가 잦아들 때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이용객들은 '레츠코레일' 등에서 열차 운행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세찬 가을비는 내일(22일)까지 이어집니다.
강원 산지와 동해안은 최대 300㎜, 영남은 180㎜, 경기 남부와 충청은 150㎜, 서울 등 그 밖의 내륙과 남해안에서 120㎜ 안팎의 강수량을 보이겠습니다.
밤사이 내린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열차 운행도 지연되고 있습니다.
지연 구간은 오전 8시 기준 경부선 대전~심천역과 부산~화명역, 호남선 서대전~익산역, 가야선 가야~부전역, 동해선 센텀~오시리아역 구간입니다.
열차 지연 구간은 비가 잦아들 때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이용객들은 '레츠코레일' 등에서 열차 운행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세찬 가을비는 내일(22일)까지 이어집니다.
강원 산지와 동해안은 최대 300㎜, 영남은 180㎜, 경기 남부와 충청은 150㎜, 서울 등 그 밖의 내륙과 남해안에서 120㎜ 안팎의 강수량을 보이겠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김영선, 재보궐 뒤 명태균에 6300만원 건넨 정황…검찰, 대가성 여부 확인
- [단독] '상습 불법촬영' 직원 정상근무시킨 기상청…처분도 '솜방망이'
- 간호법 제정 환영에 "건방진 것들"…의협 부회장 '막말' 논란
- 흥분한 개, 주인은 목줄 '툭'…물어뜯기는 길고양이 방관
- "임시 공휴일, 갑자기 왜?"…국민 5명 중 1명 '오히려 싫어'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