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인기 안 꺾인다...현대차 9월에 구매하면 얼마나 걸릴까?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 차량의 출고대기가 8월과 마찬가지로 비교적 수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가 공개한 8월 납기표에 따르면 대부분 차량의 출고 대기가 지난 달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거나 대기 기간이 소폭 감소했다.
다만, 준중형 세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반떼는 유일하게 출고대기가 긴 모델이다. 가솔린 및 LPi 모델이 3.5개월로 지난 달과 같은 기간을 기다려야 하는 반면,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하이브리드 모델은 아직도 10개월을 대기해야 한다.
중형 세단 쏘나타는 1.6 가솔린 터보 모델은 3주, 2.0 가솔린 모델과 LPi 모델은 2주가 소요되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지난달에 비해 1달이 줄어 3개월만에 출고가 가능하다.
준대형 세단 그랜저도 지난달과 똑같다. 가솔린, LPi 모델 모두 1달 정도가 걸리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2개월 가량이 소요될 예정이다.
SUV 부분도 지난 달과 큰 차이없이 빠른 기간에 출고가 가능하다.
소형 SUV인 코나는 가솔린 모델은 출고까지 1.5개월이 소요되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2.5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준중형 SUV 투싼은 가솔린 모델과 디젤 모델 모두 2.5개월이 걸리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4개월이 소요된다.
SUV 라인업 중 가장 많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싼타페의 경우, 가솔린 모델은 1달만에 출고가 가능하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4개월 가량이 소요된다.
대형 SUV 팰리세이드는 가솔린 및 디젤 모델이 각각 3주, 5주만에 출고가 가능하다.
전기차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 코나 EV와 아이오닉5(N 모델 포함)은 1달 가량 소요되며 아이오닉 6는 불과 2주 내에 인도받을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