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 부르는 가습기 습관?”…‘곰팡이’ 포자, 청소·관리법 5가지 [알쓸톡]

최강주 기자 2025. 12. 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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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실내 환경 개선을 위해 가습기를 사용하지만, 관리가 소홀하면 곰팡이와 박테리아가 빠르게 번식하는 온상이 될 수 있다.

곰팡이가 핀 가습기를 작동하면 포자가 공기 중으로 분산돼 호흡기 문제나 알레르기를 악화시키고 심지어 폐렴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곰팡이 제거 전문 브랜드 더 몰드 어쌔신스(The Mold Assassins LLC)는 가습기 사용자들의 치명적인 실수를 지적하며 올바른 관리법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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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는 실내 습도 유지에 유용하지만, 정기적인 청소 부족, 물 방치, 수돗물 사용, 잘못된 배치, 필터 교체 소홀 등 5가지 흔한 실수로 인해 곰팡이와 박테리아가 번식하는 온상이 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건조한 실내 환경 개선을 위해 가습기를 사용하지만, 관리가 소홀하면 곰팡이와 박테리아가 빠르게 번식하는 온상이 될 수 있다. 곰팡이가 핀 가습기를 작동하면 포자가 공기 중으로 분산돼 호흡기 문제나 알레르기를 악화시키고 심지어 폐렴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곰팡이 제거 전문 브랜드 더 몰드 어쌔신스(The Mold Assassins LLC)는 가습기 사용자들의 치명적인 실수를 지적하며 올바른 관리법을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가습기 탱크와 부품에 물, 먼지, 미네랄 등 잔여물이 쌓이면 곰팡이 번식지가 된다. 사용 후 물을 비우지 않고 고여 있게 두는 것도 박테리아 번식지로 만들며 불쾌한 악취의 원인이기도 하다.

곰팡이 포자가 공기 중으로 퍼지는 위험을 막기 위해서는 최소 일주일에 한 번은 청소해야 한다. 사용 후에는 물통을 바로 비우고 완전히 말려야 한다. 물을 다시 채우는 것은 완전히 건조한 후가 좋다.

가습기를 밀폐되거나 환기가 잘 안 되는 곳에 두면 습도가 과도해진다. 전자기기, 벽, 가구, 카펫 주변 등은 피해야 한다. 개방된 공간에 가습기를 배치해야 하고, 공기가 자유롭게 순환하여 수분이 고르게 분산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실내 습도는 곰팡이가 잘 번식하지 않는 30~50% 사이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수돗물 속 칼슘, 마그네슘 등이 있어 가습기에 그대로 사용하면 좋지 않다. 미네랄이 내부에 축적되어 필터를 막고, 곰팡이 번식 환경을 만든다. 따라서 미네랄이 없는 정수기 물이나 생수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필터 관리도 중요하다. 필터가 먼지와 미네랄로 막히거나 손상되면 곰팡이가 자라기 좋은 환경이 된다. 오염된 공기를 흡입할 위험도 커지기 때문에 제조사 권장 사항에 따라 필터를 교체해야 한다. 부품의 손상 여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교체하는 것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가습기 내부를 점검하고, 몇 가지 습관만 바꿔도 쾌적함과 건강을 모두 지킬 수 있다.

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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