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들이 듣고 싶은 새해 뉴스 1위는… “금리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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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업인들이 계묘년(癸卯年) 새해에 가장 듣고 싶은 뉴스로 '금리 전격인하'를 꼽았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6∼13일 대한상의 소통플랫폼을 통해 전국 73개 상공회의소와 기업인 3267명을 대상으로 '2023년 기업인이 염원하는 희망뉴스'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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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6∼13일 대한상의 소통플랫폼을 통해 전국 73개 상공회의소와 기업인 3267명을 대상으로 ‘2023년 기업인이 염원하는 희망뉴스’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경제대응 부문 희망뉴스 1위는 금리 전격인하(51.2%)가 차지했다.
이어 △코로나 종식 선언(43%) △유가·원자재가 안정(39.1%) △중국 등 소비재 수출시장 회복(19.0%)이 뒤를 이었다.
송의영 서강대 교수는 “최근 국제유가·원자재 가격안정은 공급망 자체가 정상화돼서가 아니라,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저하가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며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돼 공급망이 정상화되면, 추가적인 유가·원자재가 안정은 물론 예상보다 빠른 세계 경제 회복을 기대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밖에도 △반도체+태조이방원(태양광·조선·이차전지(배터리)·방산·원자력) 등 주력산업 수출 호조(16.8%) △K-콘텐츠 문화산업 수출 확대(16.0%) △美 IRA(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EU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보호무역 리스크 해소(15.0%) 등이 기업인이 원하는 희망뉴스로 뽑혔다.
김녹영 대한상의 탄소중립실장은 “탄소중립은 이제 시작단계로 30년 이상의 일관성 있는 정책 추진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탄소중립 정책수단에 대한 지속적인 평가를 통해 선택의 폭을 좁혀나가야 하며, 탄소중립 달성의 열쇠인 혁신기술 개발을 유도하는 인센티브 중심의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출산 대책의 가시적 성과(35.5%) △2030 엑스포 유치(29.4%) △노사정 대타협 및 노동개혁(28.6%) △국회 협치를 통한 경제지원입법 활성화(27.9%) 순으로 나왔다.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말처럼, 한국경제의 각 경제주체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희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다면 새해에 품은 소망들을 반드시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 my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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