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골퍼 이승민, 파운더스컵 3R 공동 46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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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성 발달장애를 안고 프로골퍼의 꿈을 이어가고 있는 이승민(27·하나금융그룹)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첫 '톱10'에 도전했으나 3라운드 부진으로 가능성이 작아졌다.
이승민은 20일 경북 예천군 한맥CC(파72)에서 열린 KPGA투어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총상금 7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적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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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타 줄인 고군택, 사흘째 선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자폐성 발달장애를 안고 프로골퍼의 꿈을 이어가고 있는 이승민(27·하나금융그룹)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첫 '톱10'에 도전했으나 3라운드 부진으로 가능성이 작아졌다.
이승민은 20일 경북 예천군 한맥CC(파72)에서 열린 KPGA투어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총상금 7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를 기록한 이승민은 공동 46위에 자리했다. 2라운드까지 공동 16위였으나 순위가 크게 떨어졌다.
선천적인 자폐성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 이승민은 2017년 KPGA 투어프로 자격을 획득했다. 2022년엔 US 어댑티브 오픈 초대 챔피언이 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KPGA 리랭킹 제도를 통해 자력으로 출전권을 확보, 6개 대회에 출전하기도 했던 이승민은 올해는 다시 초청선수로 대회에 나서고 있다.
올해 처음 출전한 이번 대회에선 1, 2라운드까지 좋은 컨디션을 보이며 개인 통산 5번째 컷 통과에 성공했으나 3라운드에서 미끄러졌다.
공동 9위(10언더파 206타) 그룹과 6타 차이로 벌어진 이승민은 마지막 날 극적 반전을 노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편 고군택(25·대보건설)은 사흘째 선두 자리를 지켰다.
고군택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를 추가,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가 됐다.
고군택이 최종 라운드에서도 순위를 지키면 투어 통산 42번째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이룰 수 있다.
박은신(34·하나금융그룹)은 이날 2타를 더 줄여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로 고군택을 한 타 차로 추격했다.
박성준(38·37.5브런치)과 이정환(33·우리금융그룹)이 공동 3위(13언더파 203타)에 올랐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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