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현실적 영상 구현력, 생성AI ‘소라’의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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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공개가 점쳐지는 오픈AI의 영상 생성 AI(인공지능) '소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오픈AI는 25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에 '소라: 첫인상'이라는 제목으로 '소라'를 써본 아티스트들의 평가를 게재했다.
미라 무라티 오픈AI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대중들이) 소라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몇 달 후가 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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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를 3D 모델로 변환



올 하반기 공개가 점쳐지는 오픈AI의 영상 생성 AI(인공지능) '소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소라를 써본 아티스트들이 흥분 섞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오픈AI는 25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에 '소라: 첫인상'이라는 제목으로 '소라'를 써본 아티스트들의 평가를 게재했다. 오픈AI는 지난달 '소라' 발표 이후 제한된 수의 창작자만 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들의 피드백을 받아 모델을 개선하고 있다.
'에어헤드(Air Head)'라는 1분21초 분량의 영상을 선보인 캐나다 인디밴드 겸 영상제작 집단인 샤이키즈(shy kids)는 "추상 표현주의의 새로운 시대"라고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소라는 실제처럼 보이는 것을 만들어내는 능력도 뛰어나지만, 우리를 흥분시키는 것은 완전히 초현실적인 것을 만들어내는 능력"이라고 밝혔다.단편영화 감독 겸 작가인 폴 트릴로는 1분26초 길이의 영상을 제작했다. 그는 "소라는 기존을 답습하는 게 아니라 새롭고 불가능한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때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며 "영화 제작자로서 처음으로 속박 받지 않는다고 느꼈다. 시간, 돈, 다른 사람의 허락에 구애받지 않고 대담하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실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닉 클레베로프, 어거스트 캠프, 조세핀 밀, 돈 앨런 스티븐슨 3세 등 외부 아티스트들이 '소라'로 제작한 영상이 공개됐다. 디지털 AR·XR(증강·확장현실) 아티스트인 돈 앨런 스티븐슨 3세의 영상이 1분30초로 가장 길었다. 디지털 패션 분야 디렉터인 조세핀 밀러의 영상이 15초로 가장 짧았다.
오픈AI의 아트 담당인 알렉스 레벤은이 올린 영상과 평가도 흥미롭다. 그 AI가 생성한 이미지를 기반으로 조형물을 제작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이미지의 3D(3차원) 모델 변환을직접 작업했다. 레벤은 "비디오를 3D모델로 변환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흥미를 느꼈다. 이는 AI시스템이 초기범위를 넘어설 수 있음을 암시하는 것"이라고 평했다.
미라 무라티 오픈AI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대중들이) 소라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몇 달 후가 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구체적인 시기가 언급되진 않았으나 WSJ는 "오픈AI가 올해 하반기에 소라를 공식적으로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무라티 CTO는 '소라'가 생성하는 동영상을 더욱 사실적으로 만들기 위해 "음향을 통합할 계획"이라며, 이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소라가 생성한 동영상 콘텐츠를 이용자가 편집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오픈AI는 USTPO(미국특허청)에 '보이스 엔진(Voice Engine)' 상표를 지난 19일 출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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