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6기통 중형차였다고?” 중고 200만원대로 남은 ‘단종 국산 세단’

2000년대 초반, 중형 세단에 무려 직렬 6기통 엔진을 얹은 국산차가 있었습니다. 바로 대우(현 GM대우) 매그너스인데요. 지금은 중고 시장에서 200만 원 안팎이면 만날 수 있지만, 독특한 엔진 구성과 묵직한 승차감으로 여전히 기억하는 사람이 많은 차입니다.

국산에 드문 가로배치 직렬 6기통

매그너스의 최대 특징은 2.0·2.5L XK 직렬 6기통 엔진입니다. 전륜구동 승용차에 직렬 6기통을 가로로 얹은 흔치 않은 구성으로, 개발에만 여러 해와 막대한 비용이 투입됐죠. 덕분에 동급 4기통 대비 정숙하고 부드러운 회전 질감을 자랑했습니다.

중후한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

매그너스는 곧게 뻗은 라인과 큼직한 차체로 중후한 인상을 줬습니다. 휠베이스가 넉넉해 뒷좌석 공간이 여유로웠고, 패밀리 세단으로 손색이 없었죠. 이후 토스카로 이어지는 대우 중형 세단의 기틀을 닦은 모델이기도 합니다.

지금 중고로 본다면

현재 중고 시세는 상태에 따라 200만 원 안팎에 형성돼 있습니다. 다만 오래된 차이고 6기통 특유의 부품·정비 이슈가 있을 수 있어 매입 전 꼼꼼한 점검이 필요합니다. 개성 있는 국산 세단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여전히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흔치 않은 6기통 국산 세단이라는 상징성만으로도 매그너스는 다시 볼 가치가 충분합니다.

※ 중고 시세와 세부 사양은 시기와 차량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