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 폭발물 협박 수색나선 경찰 “의심물 발견 안돼, 공원 재개”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4. 10. 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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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어린이대공원이 수차례에 걸친 폭발물 관련 수색 끝에 다시 문을 열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0분께 광진경찰서 화양지구대에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전화를 걸어 "어린이대공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반복해 말했다.

경찰은 어린이대공원에서 시민들을 대피시키고 이날 새벽까지 여러 차례 수색을 진행했지만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은 발견하지 못하고 종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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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우산을 받쳐 든 채 공원을 걷고 있다. [사진 = 뉴스1 자료사진]
서울 어린이대공원이 수차례에 걸친 폭발물 관련 수색 끝에 다시 문을 열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0분께 광진경찰서 화양지구대에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전화를 걸어 “어린이대공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반복해 말했다.

경찰은 어린이대공원에서 시민들을 대피시키고 이날 새벽까지 여러 차례 수색을 진행했지만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은 발견하지 못하고 종결했다.

광진구청은 오전 9시께 어린이대공원 출입을 재개하며 “의심되는 물체 발견 시 경찰서 및 공원 상황실로 신고해 주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안내 문자를 보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사를 해봐야겠지만 허위 신고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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