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MLB를 넷플릭스에서 본다고?...2026년부터 개막전·홈런더비·이벤트 경기 생중계

김지현 기자 2025. 11. 2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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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메이저리그(MLB)가 ESPN·NBC·넷플릭스와 새로운 3년 중계권 계약을 체결하며 북미 스포츠 미디어 지형에 큰 변화를 예고했다.

2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넷플릭스, NBC유니버설, ESPN과 함께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적용될 중계권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세 방송사의 연평균 지급액은 ESPN 5억 5천만 달러, NBC 2억 달러, 넷플릭스 5천만 달러로, 총합계 약 8억 달러 규모다.

넷플릭스는 2026 시즌 개막전(뉴욕 양키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홈런더비, 필드 오브 드림스(영화 '꿈의 구장' 촬영지, 미네소타 트윈스-필라델피아 필리스)을 중계하며, 매년 MLB 특별 이벤트 경기 1경기를 스트리밍한다.

MLB 커미셔너 롭 맨프레드 주니어는 "미국 전역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글로벌 확장력이 뛰어난 넷플릭스는 MLB가 국제적 존재감과 인기를 계속 키워가는 데 완벽한 파트너"라며 "MLB에는 다양한 국가 출신의 흥미로운 선수들이 큰 이벤트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넷플릭스 시청자에게 매력적인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넷플릭스는 앞서 다큐멘터리로 메이저리그에 발을 들였다. 이미 에미상 수상작 'The Turnaround', 'The Comeback: 2004 Boston Red Sox', 'The Clubhouse: A Year With the Red Sox'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제 팬들은 넷플릭스에서 처음으로 MLB 라이브 경기도 시청할 수 있게 된다.

넷플릭스는 2026년부터 일본 내 시청자를 대상으로 WBC 47경기 전체 생중계도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MLB 공식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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