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지자체에서는 국민을 위해 다양한 무료 또는 저렴한 보험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국민들이 이러한 보험 가입 사실을 모르고 있어 실제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보험들은 상당한 금액의 보장을 제공하지는 않지만, 무료로 가입할 수 있어 일상생활에서 만약의 사고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잘 모르고 있던 이런 무료 보험을 알아보겠습니다.

시민안전보험
시민안전보험은 재난이나 사고로 인한 시민의 생명·신체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가입한 보험 제도입니다. 이 보험은 해당 지자체에 주소를 둔 국민이라면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보험료는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합니다. 보장 내용은 자연재해, 화재,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등으로 지자체별로 상이합니다.
실제 사례로는 부산광역시 서구에서 시내버스 이용 중 사고로 골절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150만 원이 지급되었고, 경기 용인시에서는 쓰레기소각 중 주택로 옮겨붙은 화재로 사망자가 발생하여 1인 1,000만 원이 지급되었습니다.

보상 청구 방법은 사고 발생 후 시민안전공제 사고처리 전담 창구에 사고를 접수하면 됩니다. 사고 사실을 안 날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해야 하며, 미성년자의 경우 보호자가 대리 청구할 수 있습니다. 시민안전보험과 구민 안전보험은 별도의 제도로, 지역마다 생활안전보험, 군민 안전보험 등 다양한 명칭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가입한 보험과 중복 지급이 가능하며, 주소지 지자체에서 타 지역 및 국외 사고에 대해서도 보장하는 경우 청구할 수 있습니다.

풍수해보험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인 풍수해보험은 국민들이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해 저렴한 비용으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선진국형 재난관리 제도입니다. 이 보험은 국가와 지자체에서 보험료의 70-100%를 지원하여 가입자가 부담하는 금액은 8-30%에 불과합니다.
보상 대상은 태풍, 홍수, 호우, 해일, 강풍, 풍랑, 대설, 지진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입니다. 가입 대상 시설물은 주택(동산 포함), 농임업용 시설(비닐하우스 포함), 소상공인의 상가 및 공장 등입니다. 세입자의 동산도 별도의 보험(풍수해보험 Ⅱ)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보험료 지원 비율은 주택의 경우 일반 70%, 차상위계층 78%, 기초생활수급자 및 재해취약지역 87% 이상이며, 온실과 소상공인 상가·공장은 70%입니다. 지자체에서 추가 지원 시 최대 92%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단독주택 80㎡ 기준 총 보험료 34,900원 중 정부가 24,400원을 지원하고 가입자는 10,500원만 부담하면 됩니다.
보험금은 전파 시 최대 7,200만 원, 반파 3,600만 원, 소파 1,800만 원까지 지급됩니다. 가입은 국민재난안전포털 사이트(https://www.safekorea.go.kr)에서 해당 풍수해보험사를 찾아서 하거나, 지자체 담당자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한부모가정의료보험
서민금융진흥위원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한부모가정의료보험(저소득아동보험2)은 만 13세 미만의 아동을 양육하는 한부모가정 및 그 보호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이 보험의 보험료는 무료로 전국 신용협동조합 중앙회에서 지원되며, 목적은 한부모가정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것입니다.
가입 자격은 만 13세 미만의 아동을 양육하는 한부모가정 중 아동양육수당을 받는 가정과 그 보호자입니다. 이전 저소득아동보험2(1기)의 경우 만 17세 미만 아동과 그 보호자가 대상이었습니다. 주요 혜택으로는 입원, 외래, 약제비 등 의료비 지원과 건강검진, 예방접종 등 건강관리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서민금융진흥원(대표전화 1397) 홈페이지(https://kinfa.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체국 무배당 만 원의 행복보험
우체국에서 제공하는 만 원의 행복보험은 저소득층을 위한 공익형 상해보험입니다. 이 보험은 1년 또는 3년 만기로 가입할 수 있으며, 차상위계층 및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가입 금액은 1만 원 또는 3만 원이며, 보장 내용으로는 재해사망 시 2,000만 원의 보상과 상해 입원 및 통원 실손 의료비 보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저소득층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재해 발생 시 보장을 제공하는 것이 이 보험의 목적입니다.
만 원의 행복보험은 우체국에서 직접 가입할 수 있으며, 차상위계층 및 기초생활수급자가 가입 대상이며, 1년 또는 3년 만기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입 시에는 재해사망 시 2,000만 원의 보상, 상해 입원 및 통원 실손 의료비 보상, 그리고 저렴한 보험료(1만 원 또는 3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저소득층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재해 발생 시 경제적 안전망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국민의 복지를 위해 다양한 보험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제도들이 잘 알려지지 않아 많은 국민들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개인의 상황에 맞는 무료 보험 혜택이 있는지 확인해 보는 관심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상황에 맞는 보험을 찾아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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