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 없이 물로만 세탁해주세요"...호텔 수건처럼 부드러운 수건 만드는 새 수건 세탁법
보송하고 부드러운 수건을 오래 유지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호텔에서 사용하는 수건처럼 포근한 수건을 사용하고 싶다면 의외로 첫 세탁을 신경써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던 것과는 다른, 새 수건 세탁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집에서도 부드럽고 도톰한 수건을 만들어주는 수건 세탁 방법
수건을 처음 구매 했을 땐 제작 과정에서 발생한 먼지들이 붙어 있으니 우선 한 번 털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곤 수건의 잔사제거를 위해서 수건을 세탁해주는데요, 보풀 방지를 위해 한번에 많은 양이 아닌 3~5장 정도씩 나눠서 세탁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 꼭 수건끼리만 따로 세탁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수건은 30~40도 이하의 미온수에 세탁해주는데요. 면사의 잔 털과 먼지를 털어주기 위함이니 세제 없이 물세탁으로 수건을 돌려줘도 충분합니다.
세탁은 울코스로 세탁하고, 세탁물의 양은 수건이 충분히 잠기고도 남을만큼 넉넉하게 추가하여 세탁하는 것이 보풀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또한 수건을 세탁 할 땐 섬유유연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수건을 부드럽게 만드려고 넣었던 섬유 유연제는, 수건 표면의 얇은 막을 형성해 오히려 수건의 물기 흡수력을 떨어뜨립니다.
또한 섬유 사이의 마찰력을 약하게 만들어 보풀이나 먼지를 더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수건의 수명을 단축시켜 뻣뻣한 수건을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새수건의 세탁을 마쳤다면 건조의 방법도 중요한데요. 호텔 수건처럼 푹신하고 뽀송함을 유지하게 위해선 몇 가지 사항을 지겨주면 좋습니다.
건조기를 이용해서 수건을 말릴 경우 수건만 따로 말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온으로 빠르게 말리기보단 송풍이나 타월 코스를 선택하여 말려주어야 포근한 수건으로 건조됩니다.
건조기가 없다면 자연 건조 해주시면 되는데요. 흔히 알고 있는 것처럼 수건은 햇빛에 말리는 것이 아닌, 그늘에 말려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햇볕에 장시간 말릴경우 수건이 오히려 뻣뻣해지니 직사광선을 피한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말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