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노란 손수건'에서 처음 만나 극 중 연인으로 연기하며 인연을 쌓은 두 사람은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하여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가인과 연정훈 부부는 한국 연예계에서 대표적인 스타 잉꼬부부로 손꼽히며 당시 28세, 24세 이른 나이에 결혼식을 올려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1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서는 “전 국민을 속였던 한가인? 연정훈 비밀 데이트 코스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이날 한가인은 남편 연정훈과 오랜만에 단둘이 데이트에 나서며, 과거 연애 시절을 회상했습니다.

그는 “둘이 이렇게 나가는 게 10년 가까이 됐다”며 놀라워했습니다. 이어 “데이트한다고 꾸며본 적이 없다. 비밀 데이트였기 때문에 모자를 푹 눌러쓰고, 목도리를 둘러 고개를 숙이고 다녔다. 그래서 데이트를 오래 하면 둘 다 목이 아팠다”며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한가인은 연정훈과의 과거를 회상하며 “오빠도 나한테 속아서 결혼한 거다. 내가 이렇게까지 낭만이 없을 줄 알았어?”라고 돌직구를 날렸습니다. 그러자 연정훈은 **“하~ 전혀 몰랐다. 어렸을 때는 애교라도 있었다”며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이에 한가인은 “나도 완전 속았다. 결혼할 때 오빠가 진짜 어른인 줄 알았다. 당시 내 기준에서는 오빠가 엄청 선배고, 나이도 많고, 사회 경험도 더 있어 보였는데, 거기서 실수가 난 거다. 결국 각자 사기 결혼이었다”라며 쿨한 농담을 던졌습니다. 연정훈도 “결혼 초반에는 그런 점이 귀여웠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한가인은 “이제 와서 후회해도 소용없다”고 맞받아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한가인과 연정훈은 2005년 결혼해 2025년 결혼 20주년을 맞았습니다.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불리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두 사람은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결혼 생활의 현실적인 모습과 솔직한 입담을 선보이며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한편, 한가인 연정훈은 결혼 11년 만인 2016년에 첫 딸 제이를, 2019년에 아들 제우를 낳으며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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