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0분' 애견 편의점 운영하면서 월 500만 원 번다는 여사장님...

안녕하세요. 저는 평택에서 애견 무인샵 하면서 애견 미용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한 8개월 됐어요.

저는 미용을 하루에 2건만 하고 있고, 그 예약 시간대에 맞게끔 출근해서 미용도 하고 용품샵 관리도 하고 있어요. 미용샵 예약이 없을 땐 용품샵 관리가 그 전날 미리 다 되어 있으면 하루 정도는 안 나가도 크게 영향은 없는 것 같아요.

매장까지는 15~20분 정도 걸려요. 예약이 없는 날에 매장에 가면 30분~1시간 정도만 일하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어요. 관리가 꾸준히 되어 있다 보니까 물건 오는 날 말고는 관리하는 데에 소요 시간이 그렇게 오래 안 걸리는 거 같아요.

전에는 애견 미용 쪽 일을 하다가 아이 낳고 몸이 조금 안 좋아져서 휴직을 하다가 이번에 무인 용품샵을 차리게 되면서 중간에 쉬었던 텀이 있으니까 다시 공부를 했어요.

예전에는 미용샵 직원으로, 제가 거기 실장으로 들어가서 그냥 월급 받고 일했어요. 그때 페이가 한 달에 150만 원 정도 됐죠. 주 6일 근무했어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요. 그때는 강아지 미용을 4마리, 5마리 엄청 많이 했었죠.

그때 그 일을 진짜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에 진짜 너무 지치는 거예요. 저희 어머니가 저 일하는 샵에 오셔서 제 얼굴을 보면 되게 마음이 아팠대요. 너무 힘들어 보여서요. 근데 그게 그때는 당연한 줄 알았어요.

지금은 제가 창업을 한 거고 사장이다 보니 제 스케줄을 제가 알아서 조정을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한 거 같아요. 그래서 진짜 일할 때마다 너무 행복하게 일한 적이 많아요. 안 좋은 일이 있다가도 일을 하고 나면 그게 다 풀려요.

무인 용품샵을 하게 된 계기는 제가 상가를 분양받았어요. 임대 내놓을까 생각도 하고 여러 가지 생각을 했는데, 애견 용품에도 제가 관심이 되게 많았어요. 그래서 애견 쪽에서 유명한 몇 군데를 추려가지고 많이 비교를 했어요. 그래서 선택하게 된 거죠. 후회 없이 진짜 너무 잘한 것 같아요. 아직까지는 후회가 1%도 없어요.

강아지 미용샵에서 계속 일을 했다면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은 꿈도 못 꿨겠죠. 불가능했을 것 같아요. 근데 지금은 내가 원하는 행복한 일 하면서 아이도 보고, 돈도 벌고, 일도 하고 있어요.

매장에는 상품 종류가 엄청 많아요. 강아지 편의점이라고 보시면 돼요. 고양이 용품도 팔아요. 반려묘용 상품이죠. 강아지랑 고양이가 먹는 게 아예 달라요.

창업 비용은 15평 기준으로 미용실까지 다 해서 6,000만 원 정도 들었어요. 무인 매장만 오픈하게 된다면 돈이 덜 들겠죠. 저희가 처음 알아볼 때 한 4,000~5,000만 원 정도 비용으로 생각했던 것 같아요.

이 매장에서 나오는 매출은 상권 완성이 좀 안 돼서 용품만 900만 원 정도 나오고, 마진율이 35~40% 정도예요. 미용샵 매출은 또 별개로 벌고 있어요.

미용은 솔직히 제가 하는 만큼 벌어가는 거니까 거의 마진이 90%는 넘지 않을까요? 미용도 요즘 많이는 안 해서 한 300만 원 정도 남아요.

창업하면서 생긴 시간적인 여유가 너무 좋아요. 제가 조금 늦게 나가서 아이 케어하고, 일찍 퇴근해서 아이 케어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아이 학교에 행사가 있다고 하면 스케줄 비워놓고요.

신랑이 저한테 이 매장을 하면서 많이 변했대요. 긍정적이고 너무 밝게 변해서 신랑이 너무 좋다고 말을 많이 해요.

무인샵은 매장에 제가 상주를 많이 안 하는 업종이잖아요. 장사가 잘 되려면 제가 무인점을 여러 군데 돌아다녀 봤는데, 관리가 많이 안 되어 있는 무인점들 되게 많아요. 많이 지저분하고 물건도 많이 비어 있어요. 그러면 괜히 멀쩡한 제품인데도 뭔가 찝찝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용품 같은 것도 구매하시거나 단골 오시면 저희가 선물도 따로 또 챙겨드려요. 서비스로 그렇게 조금씩 또 드리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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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예약이 있으면 저는 샵 안에서 강아지 관리하고, 밖에서는 손님들이 왔다 갔다 하면서 물건을 사시는 거죠. 가만히 있어도 매출이 생기는 구조예요. 무인샵의 장점이 제가 집에 있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매출이 나오니까 그 부분이 참 좋죠.

체력이 되는 한 일을 계속하고 싶고요. 스트레스 안 받고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할 수 있게 일을 할 거예요. 무인샵도 더 많은 지점을 갖고 운영하면서 그렇게 노후도 계속 챙기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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