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못 사면 늦는다?" 황제주 11개 폭증…증권가가 찍은 다음 100만원 후보는?

"지금 못 사면 늦는다?" 황제주 11개 폭증…증권가가 찍은 다음 100만원 후보는?

사진=나남뉴스

코스피가 장중 80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 흐름을 이어가자 주가 100만원을 넘는 ‘황제주’가 역대 최다 수준으로 늘어났다. 시장 전반에 유동성이 유입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과 방산, 2차전지 등 성장 산업으로 자금이 집중되면서 고가 우량주 중심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효성중공업, SK하이닉스, 두산, 삼양식품, 고려아연, 삼성바이오로직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D현대일렉트릭, SK스퀘어, 태광산업, 삼성전기 등 총 11개 종목이 100만원을 웃돌며 거래되고 있다.

특히 이달 들어 삼성전기와 SK스퀘어가 새롭게 황제주에 합류하면서 시장의 상승 탄력이 더욱 부각됐다. 삼성전기는 AI 서버용 MLCC 수요 확대 기대감에 힘입어 단기간 주가가 급등했고,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지분 가치 상승과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가 반영되며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다음은 누구? LIG넥스원·LG이노텍·현대차 ‘유력 후보’

사진=네이버증권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AI 투자 확대가 관련 종목 전반의 밸류에이션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다. 이처럼 황제주가 빠르게 늘어나자 투자자들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다음 100만원 종목’으로 이동하고 있다.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LIG넥스원이 거론된다. 최근 주가가 80만원대 중반까지 상승하며 100만원에 근접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미사일 수요 확대 기대가 반영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를 100만원 이상으로 제시하며 추가 상승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LG이노텍도 유력 후보군으로 꼽힌다. 북미 주요 고객사의 생산 확대와 고부가 부품 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지면서 일부 증권사는 목표주가를 100만원 수준까지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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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역시 전기차와 로보틱스 사업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가 빠르게 상승하며 장중 70만원대를 돌파하는 등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 HD현대중공업과 삼성SDI도 차기 황제주 후보로 언급된다. 조선업 호황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 2차전지 성장 기대감 등이 맞물리며 기업 가치 재평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AI, 방산, 로봇 등 구조적 성장 산업에 자금이 집중되면서 일부 종목의 상승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다만 단기간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과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존재하는 만큼, 실적과 업황을 함께 고려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특히 최근 개인 투자자들의 추격 매수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점은 단기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증권가에서는 실적 개선이 확인되는 종목 위주로 선별 투자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향후 금리 방향성과 글로벌 증시 흐름 역시 추가 상승의 핵심 변수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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