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10경기 출전정지’ 마일스 브리지스, 샬럿과 1년 동행한다[NBA]

두 시즌 전 샬럿 호네츠(이하 샬럿)의 최고 득점자(20.2득점)였던 마일스 브리지스(25)가 복귀한다.
NBA 이적시장 전문가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에 따르면, 브리지스는 샬럿과 1년 퀄리파잉 오퍼(QO) 재계약을 맺었다. 퀄리파잉 오퍼는 구단에서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선수에게 1년 더 팀에 남아달라고 제안하는 행위다.
지난 시즌 브리지스는 로스앤젤레스에서 가정 폭력 혐의로 체포되면서 경기장에 발을 들여놓지 못했다. 브리지스는 3년의 집행 유예를 선고받은 뒤 이에 항소하지 않았다. 따라서 그는 보호 관찰을 받았으며 가정 폭력 상담 및 육아 수업에 참여했고 100시간의 지역 사회 봉사를 했다.
애초 NBA 사무국은 브리지스에게 30경기 출전 정지를 내렸으나, 지난 시즌 결장을 20경기 치른 것으로 간주했다. 이는 브리지스가 2023-24시즌 초반 10경기를 뛸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체포 직전 RFA(제한된 FA) 권한을 획득한 브리지스는 가정 폭력 유죄 판결로 인해 많은 돈을 만지지 못했다. 브리지스와 그의 에이전트는 NBA 무대로 복귀하기 위해 샬럿과 협상했고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이는 것이 최선의 길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샬럿은 지정 신인 연장 계약에 동의한 라멜로 볼을 보유했으며, 그를 위해 스쿳 헨더슨 대신 2023 신인 드래프트에서 2순위로 지명한 브랜든 밀러를 지명한 바 있다.
브리지스가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복귀할 경우 밀러의 프로젝트가 변동될 수 있지만, 그는 FA 선수이면서 2024년 가을부터 자신이 뛸 곳을 선택할 있다.
따라서 샬럿 입장에서 바라본다면, 브리지스가 코트 위로 돌아왔다는 것에 의의를 두어야 할 것이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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