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의 선물? 일본 크루즈가 공짜"... 크리스마스 이브 매칭투어에 2030 '들썩'
경북 청춘남녀를 위한
특별한 로맨틱 크루즈 여행
경상북도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결혼적령기 미혼 남녀를 위한 특별한 크루즈 여행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에 거주하거나 직장이 있는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 인원은 총 100명(남녀 각각 50명)이다.
2024년 12월 24일부터 28일까지 4박 5일간 진행되는 이 크루즈 투어는 참가비가 무료로 제공되며,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연말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크루즈 여행은 부산항에서 출발해 일본 사세보와 가고시마를 거쳐 다시 부산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12월 24일 오후 3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 집결해 오후 8시에 크루즈가 출항한다. 12월 25일 오전 8시 30분에는 일본 사세보에 도착해 현지 관광을 즐긴 후 오후 6시에 집결해 출항한다.
12월 26일 오전 8시에는 가고시마에 도착해 하루를 보내고 오후 6시에 다시 출항한다. 12월 27일은 하루 종일 항해가 이어지며, 선상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다양하게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2월 28일 오전 8시에 크루즈는 부산항에 도착하며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이번 크루즈 여행에서는 참가자들을 위한 매칭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날 기회가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크루즈 내부에서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와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일본 현지에서는 사세보와 가고시마의 아름다운 풍경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2월 5일부터 12월 20일까지 경상북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이메일 접수로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제출 서류는 참가 신청서와 함께 혼인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재직증명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가 포함된다.
참가자는 12월 20일까지 유효한 여권을 반드시 소지해야 하며, 참가 보증금 10만 원은 행사 종료 후 전액 환급된다.
경상북도는 이번 크루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미혼 남녀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주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크루즈는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연말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춘 이번 크루즈 여행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새로운 시작을 열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