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출신 유빈, '전남친 라켓 박살' 그 후 여전한 테니스 사랑

정다연 2024. 9. 2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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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유빈이 테니스 사랑을 드러냈다.

유빈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y테니스주간요약"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과 영상들을 게재했다.

그러나 권순우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636위 카시디트 삼레즈(태국)에 1-2로 패배한 후 라켓을 박살 내고 악수를 거부해 비매너 논란에 휩싸였고, 불똥이 공개 연애 중인 유빈에게까지 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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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다연 기자]

사진=유빈 SNS
사진=유빈 SNS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유빈이 테니스 사랑을 드러냈다.

유빈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y테니스주간요약"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과 영상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게시물들 속에서 유빈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테니스 경기를 직관하거나 직접 운동에 나서는 등 테니스를 향한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그의 전 남자친구였던 권순우 선수와 이별 후에도 계속된 테니스 사랑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앞서 유빈은 2023년 5월, 9살 연하의 테니스선수 권순우와 열애를 인정했다. 그러나 권순우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636위 카시디트 삼레즈(태국)에 1-2로 패배한 후 라켓을 박살 내고 악수를 거부해 비매너 논란에 휩싸였고, 불똥이 공개 연애 중인 유빈에게까지 튀었다. 이후 두 사람은 5개월 만에 결별했다.

유빈은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 출연해 "테니스가 재미있어서 계속 배우고 싶다. (권순우와) 헤어졌지만 테니스와 헤어진 건 아니다"라며 "헤어지고 나서 '난 테니스를 하면 안 되나?' 싶었다. '재미있는데 내가 왜 이거까지 그만둬야 하나?' 싶어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또 해당 방송에서 유빈은 "저랑 결혼하고 싶은 분이 있으면 하고 싶다. 아직 인연을 못 만났다. 결혼 생각은 있다"고 밝히며 결혼 의지도 드러냈다.

사진=유빈 SNS
사진=유빈 SNS
사진=유빈 SNS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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