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 진료대 위에서 꾸벅꾸벅 조는 고양이…"너무 졸리다냥"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2025. 2. 2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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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24아이디동물의료센터 사는 묘미
조는 고양이(광명24아이디동물의료센터 제공) ⓒ 뉴스1

"우리집 고양이도 개냥이였으면 참 좋겠다."

예민한 성격을 지닌 반려묘의 보호자들 중에 강아지처럼 애교가 많은 고양이를 키우고 싶어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광명24아이디동물의료센터에 사는 묘미는 낯선 사람을 봐도 도망가지 않고 먼저 다가와 얼굴을 비비는 애교만점 반려묘다.

동물병원 진료대 위에서 조는 고양이 ⓒ 뉴스1

28일 동물병원그룹 벳아너스 회원 병원인 아이디동물의료센터에 따르면 올해 9세인 묘미는 암컷 샴고양이다.

동물병원의 마스코트로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방문하면 진료 안내까지 해주며 아르바이트생 노릇도 한다.

묘미는 어렸을 때 파양을 당한 아픔이 있다. 다묘 가정에서 살았는데 다른 형제들에게 밀려 적응을 잘하지 못했다.

이를 알게 된 김남수 원장이 묘미를 데려오게 됐고, 생후 5개월 때부터 키우기 시작해 9년을 함께 했다.

묘미는 성격도 좋지만 주변 환경에도 잘 적응한다. 바깥 구경하는 것을 좋아해서 병원 원장, 직원들과 산책도 곧잘 한다. 묘미에게 예쁜 옷을 입히면 귀여움이 배가 된다.

동물병원 곳곳에서 잠도 잘 잔다. 최근에는 진료대 위에서 꾸벅꾸벅 조는 모습으로 귀여움을 독차지하기도 했다.

김남수 원장은 "묘미는 성격이 워낙 좋아서 병원 직원과 보호자들에게 인기가 높다"며 "묘미가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건강하게 키우겠다"고 말했다.[해피펫]

고양이 묘미(아이디동물의료센터 제공) ⓒ 뉴스1
고양이 묘미(아이디동물의료센터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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