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위기 자초' 매과이어 이렇게 밀고도 NO PK?..."쓰레기통에나 들어가라!" 팬들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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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매과이어가 위험을 스스로 자초했다.
전반 23분 매과이어가 후방 빌드업을 전개하던 과정에서 상대 공격수에게 공을 헌납했다.
매과이어는 그동안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 아쉬운 판단력과 수비 실수 등으로 비난을 받아왔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이 공개한 팬 반응에 따르면 한 팬은 "매과이어는 쓰레기통에 들어가야 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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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해리 매과이어가 위험을 스스로 자초했다. 다행히 페널티킥(PK)을 내주지 않았지만 팬들은 분노했다.
잉글랜드는 21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 위치한 토셰 프로에스키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C조 10차전에서 북마케도니아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6승 2무(승점 20)로 무패로 조별리그를 마감했다. 반면 북마케도니아는 승점 8점으로 유로 본선으로 향하는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이미 조 1위를 확정한 잉글랜드는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왓킨스, 그릴리쉬, 포덴, 사카, 라이스, 아놀드, 루이스, 게히, 매과이어, 워커, 픽포드가 선발 출격했다.
북마케도니아는 3-4-1-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엘마스, 미오브스키, 바르디, 알리오스키, 아타나소프, 알리미, 디모스키, 무슬리우, 세라피모프, 마네프, 디미트리예프스키가 출전했다.
팽팽한 흐름이 유지되던 상황, 매과이어가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전반 23분 매과이어가 후방 빌드업을 전개하던 과정에서 상대 공격수에게 공을 헌납했다. 곧바로 북마케도니아가 역습을 전개했다. 이 공이 엘마스에게 향했다. 매과이어가 수비하기 위해 엘마스에게 향하던 상황에 넘어지면서 밀쳤다. 하지만 주심은 반칙을 선언하지 않았다.
하지만 잉글랜드는 이후 분위기를 내줬다. 결국 전반 38분 루이스가 PK를 내주며 실점 위기를 맞았다. 키커로 바르디가 나서 슈팅했지만, 픽포드가 선방했다. 하지만 세컨드 볼을 재차 슈팅해 선제골을 터트렸다.
잉글랜드는 후반에 반전을 꾀했다. 후반 13분 왓킨스를 빼고 케인을 투입했다. 투입 직후 곧바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 14분 코너킥 공격에서 포든이 올린 공을 케인이 머리로 밀어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추후 기록은 아타나소프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결국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비록 패하진 않았지만, 매과이어의 수비는 다시 한번 비판의 도마 위에 오르게 됐다. 매과이어는 그동안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 아쉬운 판단력과 수비 실수 등으로 비난을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중용을 받으며 다시 전성기의 폼을 되찾았다.
그러나 이날 경기와 같은 실수가 유로 본선에서 나온다면 매우 치명적일 것이다. 이에 팬들은 분노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이 공개한 팬 반응에 따르면 한 팬은 "매과이어는 쓰레기통에 들어가야 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다른 팬은 "이 선수가 어떻게 프로지?"라며 의문을 표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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