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안도 다다오에 선물받은 옷…잡스가 사랑한 이세이 미야케

이지수 기자 2023. 3. 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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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일본의 유명 건축가 안도 다다오로부터 선물받은 옷은 지난해 타계한 이세이 미야케가 디자인한 옷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 17일 일본 도쿄의 한 식당에서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를 만나 오찬을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안도 다다오는 김 여사에게 자신의 50년지기 친구이자 세계적 디자이너인 이세이 미야케의 옷을 선물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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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희 여사가 17일 일본 도쿄 한 식당에서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와 오찬을 하며 이세이미야케 옷을 선물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건희 여사가 일본의 유명 건축가 안도 다다오로부터 선물받은 옷은 지난해 타계한 이세이 미야케가 디자인한 옷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 17일 일본 도쿄의 한 식당에서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를 만나 오찬을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안도 다다오는 김 여사에게 자신의 50년지기 친구이자 세계적 디자이너인 이세이 미야케의 옷을 선물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김 여사가 "패션도 건축"이라고 말하며 이세이 미야케의 천재적 디자인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안도 다다오도 "이세이 미야키의 옷은 정말 건축적"이라며 "그는 훌륭한 디자이너"라고 화답했다.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이세이 미야케의 검정 터틀넥을 즐겨 입은 것으로도 유명하며, 국내에선 이세이 미야케의 '바오바오백' 등이 인기를 끌었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 2016년 예술의전당에서 '현대건축의 아버지 르코르뷔지에 전(展)'을 전시 기획하면서 안도 다다오 특별 세션을 마련하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월엔 새해 인사 서한을 주고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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