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놓치면 1년 기다린다" 무료로 즐기는 핑크뮬리·코스모스 장관

당남리섬 코스모스 / 사진=경기관광공사

서울에서 1시간 남짓 달리면, 남한강 한가운데 꽃의 섬이 기다립니다.

경기도 여주시 대신면에 자리한 당남리섬은 가을이면 황화 코스모스와 메밀꽃, 그리고 핑크뮬리까지 어우러져 ‘자연이 만든 정원’ 같은 풍경을 선사합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가을 나들이 명소로, 요즘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황화 코스모스가 맞이하는 가을

당남리섬 코스모스 / 사진=경기관광플랫폼

섬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황화 코스모스의 황금빛 물결입니다. 이어서 분홍빛 코스모스가 자리를 채우고, 마지막으로 은은한 하얀 메밀꽃이 계절의 끝자락을 장식합니다.

꽃들이 순차적으로 이어지며 섬 전체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풍경은, 마치 계절이 꽃으로 말을 거는 듯합니다.

섬을 감싸는 남한강 물빛과 바람결에 흔들리는 억새, 저녁 무렵 붉게 물드는 석양까지 더해지면, 그 순간 누구라도 발걸음을 멈출 수밖에 없습니다.

핑크뮬리와 사계절 꽃의 섬

당남리섬 핑크뮬리 / 사진=경기관광플랫폼

가을의 핫 포토존은 단연 핑크뮬리 군락지입니다. 분홍빛 구름처럼 피어오르는 풍경은 사진으로 담기에도, 직접 거닐기에도 환상적입니다.

또한 당남리섬은 단순히 가을꽃만 있는 곳이 아닙니다. 경관농업단지로 운영되어 사계절 내내 꽃밭이 이어집니다.

봄(5~6월): 유채꽃, 라벤더
가을(9~10월): 황화 코스모스, 분홍 코스모스, 메밀꽃, 핑크뮬리


같은 장소라도 방문 시기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매번 새로운 풍경을 만나는 재미가 있습니다.

교통과 방문 팁

당남리섬 황화코스모스 / 사진=여주 공식 블로그 김영진
  • 위치: 경기도 여주시 대신면 천서리 700-2
  • 규모: 축구장 20배 크기
  • 이용 안내: 입장료 무료 / 연중무휴 / 제1·제2 무료 주차장 운영
  • 접근성: 수도권에서 차량 약 1시간 30분 소요
당남리섬 황화코스모스 / 사진=여주 공식 블로그 김영진

당남리섬은 단순한 인공섬이 아니라, 사계절 꽃으로 물드는 살아 있는 정원입니다.

특히 가을이면 황화 코스모스와 메밀꽃, 핑크뮬리가 절정을 이루며 ‘꽃섬’의 진가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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