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옷장 정리를 하면서 니트도 다른 옷처럼 옷걸이에 겁니다. 구김이 안 가니 그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 계절만 지나도 어깨가 뿔처럼 튀어나오고 길이가 늘어나 있습니다.

니트는 자기 무게로 늘어납니다
니트는 실을 고리처럼 엮어 만든 옷이라 위에서 잡아당기면 쉽게 늘어납니다. 옷걸이에 걸면 옷 전체 무게가 어깨 두 점에 걸려 그 자리가 늘어나고, 아래로도 길어집니다. 두꺼운 니트일수록 더 심합니다.

접어서 눕혀 보관합니다
니트는 소매를 안쪽으로 접고 몸판을 반으로 접어 서랍이나 선반에 눕혀 둡니다. 너무 많이 겹쳐 쌓으면 아래 니트가 눌리니 서너 장 정도만 겹칩니다. 돌돌 말아 세워 넣으면 꺼내기도 쉽고 주름도 덜 생깁니다.

꼭 걸어야 한다면 반으로 접어 겁니다
공간이 없어 걸어야 한다면 니트를 세로로 반 접어 옷걸이 가운데 고리 부분에 겨드랑이가 오도록 놓고, 몸판과 소매를 옷걸이 막대에 걸쳐 둡니다. 어깨에 무게가 걸리지 않아 늘어나지 않습니다.

정리하면 니트는 무게로 늘어난다, 접어서 눕혀 보관, 걸어야 한다면 반 접어 막대에 걸치기. 니트는 옷걸이에 걸어야 한다는 말이 가장 흔한 오해입니다. 오늘 옷장에 걸린 니트부터 접어 두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