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뮌헨 우승 세리머니 당당한 주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뮌헨은 11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묀헨글라트바흐와 33라운드 경기 후 우승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앞서 뮌헨은 5일 리그 우승을 확정짓고 이번 경기를 치렀다.

지난 2023-04시즌 나폴리에서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나폴리 시절에 이어 다시 한 번 빅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뮌헨 부동의 주전 수비수로 출전했다. 특히 부상을 달고 있음에도 주사를 맞고 출전을 강행하며 리그 우승에 이바지했다.

김민재는 해리 케인에 앞서 등장해 우승 메달을 받았다. 우승 트로피를 가장 먼저 넘겨받은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는 이를 들어 올리지 않고 곧바로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기로 한 베테랑 공격수 토마스 뮐러에게 전달했다.

이어 케인과 수비수 에릭 다이어가 차례로 나섰고, 마이클 올리세, 콘라트 라이머가 다이어의 뒤를 이었고, 그다음에 김민재가 등장해 우승 트로피를 올리며 기쁨을 맛봤다.

한편 김민재는 뮌헨의 우승 대우에서 찬밥 대우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생겼다.

뮌헨은 우승 확정 직후 구단 SNS 게시물에 김민재를 노골적으로 제외시키면서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한국 팬들은 물론 현지 팬들도 엄청난 비판을 가했고, 뮌헨은 부랴부랴 김민재만을 위한 게시물을 올리는 등 수습에 나섰다.

하지만 김민재는 이번 우승 세리머니에서는 당당히 가운데에 위치하는 등 주전으로서 대우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