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지역 청년 채용지원 ‘인천공항 온디맨드’ 행사

인천공항공사는 오는 21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1층 교통센터에서 인천지역 청년들의 채용 지원을 위해 대학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온디맨드(On-Demand)’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인천공항 온디맨드’는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채용 전략으로 ‘청년의,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의미한다.

특히 인천공항 관련 기업과 인천지역 청년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일자리를 찾아주려는 취지다. 또 기업 입장에서는 우수한 지역인재를 확보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공항공사가 설립한 3개 자회사,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등 호텔기업 3개사가 참여해 채용설명회와 채용상담을 진행한다. 참여는 인천지역 거주 대학생이나 청년이면 가능하다.

인천공항공사는 온디맨드 행사를 통해 ▲취업 관련 토크쇼 ▲현직자의 멘토링 ▲직업체험(보안검색 실습장)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멘토링과 직업체험 참여 희망자는 포스터 QR코드로 사전 신청서 작성, 또는 032-225-3144로 문의하면 된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취업을 희망하는 인천지역 청년들에게 채용정보를 전달하고, 현직자와 소통 기회를 제공하려고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채용행사를 확대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항공MRO 클러스터 조성, 인천공항 및 주변지 개발 등 공항산업 중심의 일자리 창출을 촉진해 2030년까지 양질의 민간 일자리 12만개를 창출할 방침이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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