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종면 "대선 경선 무렵 국민의힘 당원 번호 57만 건 명태균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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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의원이 지난 대선후보 경선 무렵, 국민의힘 당원 57만 명의 전화번호가 명태균 씨에게 유출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노 의원이 명태균 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미래한국연구소가, 지난 2021년 10월 두 차례에 걸쳐 국민의힘 당원 11만여 명과 13만여 명에게 전화를 돌려 '차기 대통령 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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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의원이 지난 대선후보 경선 무렵, 국민의힘 당원 57만 명의 전화번호가 명태균 씨에게 유출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노 의원이 명태균 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미래한국연구소가, 지난 2021년 10월 두 차례에 걸쳐 국민의힘 당원 11만여 명과 13만여 명에게 전화를 돌려 '차기 대통령 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노 의원은 "미래한국연구소가 비공개로 진행한 여론조사 23건 중 일부로 추정된다"며 "불법 조사를 활용해 여론을 조작하고 여당 후보 경선 결과에까지 영향을 미친 범죄일 수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공개된 전화번호는 '0503'으로 시작하는 안심번호로, 윤석열 후보를 포함해 모든 후보들에게 공통적으로 제공됐다"고 설명하면서 "윤 후보 측이 어떻게 활용했는지 대통령실 또는 '윤핵관'에게 물어보시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44689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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