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매거진=최정필 기자 choiditor@carmgz.kr>
토요타가 29일(화, 현지시각) 일본 ‘도쿄 빅 사이트’에서 개최된 ‘2025 재팬 모빌리티쇼’에서 신규 하이 럭셔리 브랜드 ‘센츄리’를 공개하고, 토요타 및 렉서스의 새로운 브랜드 콘셉트를 발표했다.
◆ 향후 100년, One of One 지향할 신규 브랜드 ‘센추리’
먼저 토요타그룹은 새로운 최상위 브랜드 ‘센추리’를 공개했다. 센추리는 그동안 ‘토요타 그룹의 플래그십’으로 불리며 렉서스 LS보다도 상위에 자리했던 모델이다. 이를 별도로 분리해 프리미엄을 넘어선 새로운 하이엔드 럭셔리 브랜드로 포지셔닝 하겠다는 것. 토요타 창업주 토요다 사키치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브랜드를 신규 론칭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센추리 브랜드의 로고는 금빛의 봉황으로 표현된다. 이는 센추리가 처음 개발되기 시작했던 1963년부터 이어져온 엠블럼으로, 신규 브랜드지만 ‘센추리’에 담긴 의미 만큼은 그대로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금빛의 색상은 에도시대의 금속세공 기술과 토요타가 추구해온 섬세한 장인정신을 드러낸다. 이를 통해 일본의 수공예 장인의 문화를 전세계에 전달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는 것의 토요타의 설명. 또한 평화의 시대에만 모습을 드러내는 전설의 새 ‘봉황’을 통해 단순한 초호화 자동차 브랜드가 아닌 평화를 염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센추리 브랜드는 새로운 센추리 쿠페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였으며, ▲센추리 GRMN ▲센추리 SUV 등을 함께 전시했다.

◆ 럭셔리 가치 지키돼 ‘자유롭고 다양한 도전’ 나설 렉서스
센추리 브랜드의 론칭에 따라 렉서스 브랜드는 도전적인 프리미엄을 표방하게 된다.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가 개인화와 개성으로 변화되고, 세단에서 SUV로 흘러감에 따라 렉서스 브랜드도 변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렉서스 브랜드는 자동차를 만드는 것을 넘어 자신과 진정으로 공감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요구하는 고객에게 일상과 여가, 육상·해상·항공 등 모든 영역에서 감성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제안해 나갈 예정이다.
렉서스 브랜드는 ▲LS 콘셉트 ▲LS 쿠페 콘셉트 ▲LS 마이크로콘셉트 ▲렉서스 스포츠 콘셉트 ▲렉서스 카마타란 ▲조비 등을 전시했다.

◆ 토요타,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의 가치, 변함 없이 지킨다
토요타는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To You)’를 새로운 브랜드 가치로 내세웠다. 소비자가 갖고 있는 각자의 개성과 다양한 요구에 맞춰 모두의 선택에 부합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모빌리티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내건 슬로건 ‘To You’는 이 같은 약속을 재확인하고, 전세계 사람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토요타의 열망을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토요타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에 맞춰, 어린이만을 위한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AI 개인 모빌리티 ‘토요타 키즈 모비’를 공개했다. 토요타 키즈 모비는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UX를 통해 성장을 촉진하는 친구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Ai 가디언과 자율주행 기술의 결합을 통해 아이들이 자기 실현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를 추구하는데 있어, 어린이만을 위한 퍼스널 모빌리티가 없다는 점 역시 ‘토요타 키즈 모비’의 개발 배경이다. 이를 통해 아이가 AI 친구와 대화하며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도록 해준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이동의 가능성을 확장해주는 ‘Me 시리즈’도 공개했다. Me 시리즈는 장애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 사이의 장벽을 없애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면서도, 이동의 즐거움과 감동을 통해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새로운 포용적 디자인 철할을 구체화 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토요타는 이외에도 ▲코롤라 콘셉트 ▲IMV 오리진 ▲하이에이스 콘셉트 등을 함께 공개했다.
토요다 아키오 회장은 “토요타 그룹의 창업주 ‘토요다 시키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새롭게 시작하는 브랜드 ‘센추리’는 ‘앞으로의 100년’을 만들어 가는 도전”이라며 “토요타 자동차의 시작에 있었던 ‘전에 있던 것과 다른, “똑같지 않은 것”을 만든다’는 정신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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