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던파' 콘솔게임으로 북미·유럽 공략

정호준 기자(jeong.hojun@mk.co.kr) 2025. 3. 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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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흥행작 던파 세계관 기반
'퍼스트 버서커: 카잔' 출시
윤명진 네오플 대표가 24일 간담회에서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소개하고 있다. 넥슨

서비스 20주년을 맞은 넥슨의 대표적 프랜차이즈 게임인 '던전앤파이터(던파)'의 지식재산권(IP)이 콘솔게임으로 확장된다. 넥슨의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해 오는 28일 글로벌 출시를 앞둔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주인공이다. 그동안 중국과 한국, 아시아에서 선풍적 인기를 끈 던파 IP를 가지고 이제는 북미와 유럽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는 포부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지난 24일 '퍼스트 버서커: 카잔' 출시를 앞두고 연 기자간담회에서 "던파가 긴 시간 동안 많은 이용자의 사랑을 받아 왔다. 이를 다른 플랫폼, 다른 국가로 확장할 수 있다면 좋을 것"이라며 "'카잔'을 통해 전 세계 게이머에게 원작 IP의 매력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던파의 세계관을 공유하면서도 새로운 장르와 포맷을 갖춘 하드코어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던파에 등장하는 수많은 직업 중 '귀검사'라는 직업의 선조가 되는 영웅인 대장군 '카잔'의 이야기를 담았다.

카잔은 네오플이 처음으로 내놓은 콘솔 작품이면서도 올해 넥슨의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힌다. 1월에 공개한 체험판은 글로벌 다운로드 수 100만회를 돌파하기도 했다. 핵심 콘솔 시장인 북미와 유럽을 공략하면서, 던전앤파이터의 기존 팬층인 아시아권의 이용자도 확보하는 것이 과제다.

던전앤파이터 PC부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까지 흥행 가도를 달리는 중국도 대표 시장이다. 윤 대표는 "중국에서 워낙 큰 사랑을 받았기에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며 "텐센트와 공동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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