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건인데 아빠들이 지갑 연다” 볼보, 깔끔한 디자인의 왜건 전기차 나온다

볼보자동차가 배출가스 제로 라이프스타일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볼보는 몇 년 전 4 기통 이상의 대형 엔진 생산을 중단하고 전기 모터를 도입하는 등 작지만 의미 있는 조치를 취해왔다. 현재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이어 순수 전기차 라인업까지 보유하게 됐다.

유럽에서는 완전히 새로워진 EX30과 EX90 플래그십이 C40, XC40 Recharge와 함께 출시되며, 미국에서는 C40과 XC40 Recharge가 판매되고 있다. 그동안 소프트웨어 문제로 지연되었던 EX90도 마침내 미국 생산에 돌입했다. 2년의 지체 끝에 생산된 이 플래그십 EV는 볼보의 전기차 행보를 다시 활기 있게 만들 전망이다.

반면 수요 감소로 인해 볼보는 S60 세단 생산을 조기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대신에 2개의 V60 모델을 EX30 CUV와 EX90 사이 가격인 EX60 단일 모델로 통합할 것을 제안하는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

공개된 이미지를 통해서 볼보가 스테이션 왜건 라인업을 계속해야 할 것으로 추측됐다. EV 왜건에는 EV60이라는 별칭이 붙고, 크로스 컨트리 버전의 CUV 특성과 결합된 왜건 모델의 실용성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볼보는 단종 모델과 신차 출시를 통해 라인업을 정비하며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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