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뱅 아모림 감독을 SNS로 저격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사죄했습니다.
지난달 27일(한국시간)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홈구장 올드 트래퍼드에서 강등권인 입스위치타운 만나 고전 끝에 3-2로 이겼습니다.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지만 의외로 고전하며 맨유가 처한 현실을 보여줬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맨유는 전반 45분 만에 가르나초를 빼고 마즈라위를 투입했습니다. 가르나초로서는 자존심이 상할 일이었다. 가르나초는 실망한 얼굴로 벤치가 아닌 곧바로 라커룸으로 들어갔습니다.
또한 경기 후 SNS에도 자신이 터널로 걸어나가는 사진을 올리며 후벵 아모림 감독의 선택에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아모림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가르나초에 대해 "아마 비가 와서 춥고 젖었기 때문일 거다. 그 문제에 대해 이야기해보겠다"라며 옹호했습니다.
이는 경기 후에도 한참이나 화제가 됐고 결국 아모림 감독은 "다음 날 가르나초가 내 집무실로 왔다"라며 "확인해보니 가르나초는 라커룸에 가서 젖은 옷을 갈아입고 벤치로 돌아오지 않고 경기가 끝날 대까지 라커룸에 있다가 집에 갔다. 거기에 큰 문제는 없다"라며 재차 옹호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가르나초는 이에 반성하고 선수단에게 밥을 사며 용서를 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