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뮌헨→하노버 임대’ 코리안리거 이현주, 경기 시작 ‘6분’ 만에 데뷔골 폭발!(전반 진행 중)

이종관 기자 2024. 9. 1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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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거' 이현주가 하노버 데뷔골을 터뜨렸다.

하노버는 14일 오후 8시 독일 하노버에 위치한 하인츠 폰 하이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2부 리그)에서 FC 카이저슬라우테른에 1-0으로 앞서고 있다.

경기 시작 10분 만에 '코리안리거' 이현주가 데뷔골을 터뜨렸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31경기 4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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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코리안리거’ 이현주가 하노버 데뷔골을 터뜨렸다.


하노버는 14일 오후 8시 독일 하노버에 위치한 하인츠 폰 하이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2부 리그)에서 FC 카이저슬라우테른에 1-0으로 앞서고 있다.


경기 시작 10분 만에 ‘코리안리거’ 이현주가 데뷔골을 터뜨렸다. 4-2-2-2 전형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현주는 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공을 문전에서 잡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현주의 하노버 첫 골이었다.


2003년생의 미드필더 이현주는 한국이 기대하는 대형 유망주다. K리그1 포항 스틸러스 유스인 포항제철중학교, 포항제철고등학교에서 성장한 이현주는 고교 졸업 직후 유럽 무대를 두드렸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되며 모든 국내 축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 계약 기간은 1년 6개월.


어린 나이의 유망주인 만큼 2군에서부터 유럽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리고 약 6개월간 6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나름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또한 2022-23시즌을 앞두곤 1군 훈련에 참여하며 이목을 끌었고 3년 계약으로 뮌헨에 완전 이적하며 내부적으로도 큰 기대를 받고 있음을 확인하기도 했다.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곤 ‘승격팀’ 비스바덴으로 임대를 떠났다. 계약 기간은 1년. ‘2부리그’에서 프로 커리어를 처음 시작한 이현주는 이적과 동시에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자신의 기량을 만개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31경기 4골. 후반기 들어 주전 경쟁에 밀리며 벤치를 오갔으나 어느 정도 프로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보여준 이현주였다.


올 시즌 역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하노버로 임대를 떠났다. 뮌헨과의 계약을 2027년까지 연장한 그는 완전 이적 옵션이 있는 1년 임대 계약으로 하노버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지난 함부르크와의 경기에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고 이번 카이저슬라우테른전을 통해 3경기 만에 데뷔골을 신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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