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복귀 전 최고의 소식!…PL 빅찬스 전환율 1위→팔머 제치고 ‘최고 피니셔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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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복귀가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가 있다.
지난 시즌부터 현재까지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피니셔였다.
이번 시즌에도 손흥민의 활약은 여전하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지난달 23일 "손흥민은 이번 시즌 PL에서 어떤 선수보다 오픈 플레이 상황에서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그는 총 13번의 기회를 창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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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손흥민의 복귀가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가 있다. 지난 시즌부터 현재까지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피니셔였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4일(한국시간) 지난 시즌 PL 개막 이후 현재까지 ‘빅찬스 전환율’ 순위를 공개했다. ‘빅찬스 전환율’이란 결정적인 득점 기회가 왔을 때, 이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전환시킨 비율을 의미한다.
매체가 공개한 순위에서 1위로 이름을 올린 선수는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66.7%의 빅찬스 전환율을 기록하며 당당히 최고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1위로 크리스탈 팰리스의 장-필리프 마테타(66.7%)가 자리했고, 첼시의 콜 팔머(62.1%)가 3위로 기록됐다.
환상적인 수치를 기록한 손흥민이다. 무엇보다 팔머를 제쳤다는 사실이 놀랍다. 현재 팔머는 PL 최고의 공격수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팔머는 지난 시즌부터 첼시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공식전 29경기 22골 11도움이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내며, PL을 넘어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성장했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7경기 6골 5도움을 올릴 정도로 꾸준한 선수다.
그러나 손흥민에 미치지 못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부터 토트넘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단에 큰 변화를 줬다. 그는 손흥민에게 주장 완장을 부여하며 첫 번째 시작점을 알렸다. 리더십을 겸비해 선수단을 포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결정은 '신의 한 수'였고, 특유의 리더십을 발휘하며 팀을 이끌었다.
경기력 측면에서도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다. 손흥민은 좌측 윙어, 최전방 공격수 등 자리를 가리지 않는 활약으로 토트넘의 초반 리그 10연승을 만들어냈다. 특히 히샬리송이 빠진 틈을 타 최전방 공격수로 위치에 변화를 가져갔음에도, 환상적인 골 결정력으로 토트넘을 수차례 위기에서 구했다. 손흥민은 리그 35경기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개인 통산 역대 세 번째 10-10 기록까지 달성한 손흥민이었다. 이번 시즌에도 손흥민의 활약은 여전하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PL에서 5경기 2골 2도움을 올리고 있다.
각종 기록과 수치들이 손흥민의 영향력을 증명한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지난달 23일 "손흥민은 이번 시즌 PL에서 어떤 선수보다 오픈 플레이 상황에서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그는 총 13번의 기회를 창출했다"고 전했다. 또한 축구 콘텐츠 매체 ‘DR sports’는 13일 “챗지피티(ChatGPT)가 선정한 올 시즌 PL 예상 베스트 11에 손흥민이 선정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부상으로 씨름하고 있는 손흥민의 복귀가 임박했다. 손흥민은 13일 개인 SNS를 통해 “곧 돌아와요”라는 문구와 함께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장소가 토트넘 훈련장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곧 손흥민이 부상에서 돌아온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토트넘은 19일 PL 8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해당 경기에서 손흥민이 복귀전을 치를 확률이 높은 상황이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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