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이 90%” 요즘 SNS에서 난리난 남영역 붕어빵
날씨가 추워 붕어빵이 생각나는 요즘, SNS에서 화제 된 붕어빵 집이 있다. 남영역 인근에 위치한 ‘행복한 잉어빵’이다.
이 가게는 머리부터 꼬리까지 속을 꽉 채운 팥 덕분에 유명해졌다. ‘겉 반죽이 예의상 존재한다’고 말할 정도로 팥이 80~90%를 차지한다.
또한 전통의 맛을 유지하기 위해 가스불로 한 마리 한 마리 뒤집어 익힌다. 겉에 붙은 반죽까지 가위로 다듬기 때문에 조리 시간이 오래 걸린다.
하지만 입에 넣으면 저절로 웃음이 나오는 맛을 자랑한다. 적당한 기름기에 바삭하게 구워진 겉면이 식욕을 돋우는데 한 입 베어 물면 너무 달지 않고 담백한 팥 앙금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 왜 줄을 서가며 먹는 맛집인지 납득이 되는 맛이다.
사람이 몰리다 보니 구매 가능한 개수에 제한이 있다. 붕어빵 가격은 3개에 2000원으로 한 사람당 6개까지만 구매할 수 있다.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영업을 하지만 재료가 소진되면 조기 마감을 하기 때문에 일찍 가는 게 좋다.
주소 : 서울 용산구 청파로 252 (남영역 1번 출구에서 174m)
영업시간 : 매일 오전 7시~오후 7시
메뉴 : 잉어빵 3개 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