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치 고맙다" 말하곤 잠적…김용현 변호인 구속 기로
[앵커]
이진관 재판장을 향해 막말을 서슴지 않던 김용현 전 장관의 변호인, 권우현 변호사가 법정 모욕 혐의로 오늘 구속 심사를 받았습니다. 큰 소리치던 모습과 달리 취재진들 앞에서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 조만간 구속 여부가 결정됩니다.
심가은 기자입니다.
[기자]
김용현 전 장관의 변호인인 권우현 변호사는 법정 모욕 혐의로 오늘 구속 심사를 받았습니다.
[권우현/김용현 전 장관 변호인 : {한동안 법원에 안 나오신 건 왜 안 나오신 거죠?} … {감치 피하려고 재판 불출석했다는 지적도 있는데.} …]
지난해 11월 한덕수 전 총리 재판의 증인인 김 전 장관을 따라갔다가 법정 소란 혐의로 감치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권우현/김용현 전 장관 변호인 (2025년 11월 19일) : 감치 처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판장님.]
감치 재판에서도 재판부를 모욕하는 발언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진관/부장판사 (2025년 11월 24일) : 권모라는 자는 재판부를 향해서 '해보자는 거냐, 공수처에서 봅시다' 이렇게 진술을 했습니다.]
권 변호사는 아랑곳하지 않고 법정에서 공격적인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권우현/김용현 전 장관 변호인 (2025년 11월 24일) : 존경심은 이제 내려놓고 본격적으로 재판부와 특검에다가 적극적으로 대응할 생각입니다.]
모두 감치 20일을 받은 권 변호사는 정작 집행을 앞두고 모습을 감췄습니다.
함께 처분 받은 이하상 변호사가 감치되자 김 전 장관 재판에도 나오지 않았고 시효가 지나 감치는 무산됐습니다.
하지만, 수사에 나선 경찰은 권 변호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중에 결정됩니다.
[영상취재 신동환 영상편집 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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