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 중 딱 지금이 좋을 때!"... 더 추워지기 전에 떠나야하는 캠핑장 BEST6
첫눈이 내리고 이제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올해는 유독 가을이 짧아 아쉬우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특히 짧은 가을하늘을 즐길 수 있는 캠핑과 백팩킹을 즐기지 못해 아쉬우실 겁니다.
하지만 겨울 캠핑도 가을 캠핑과는 다른 또 다른 매력이 있는데요. 캠프파이어와 함께 따듯한 국물 요리를 먹으며 즐기는 겨울 캠핑 역시 매니아가 있을 정도로 인기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더 추워지기 전에 떠나야하는 국내 캠핑 성지 5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캠핑리조트 빨강치마
- 전북 무주군 적상면 밀모길 79-14
전북 무주에 위치한 캠핑리조트 빨강치마는 무려 해발 400m 고지대에 위치한 캠핑장으로 다양한 형태의 겨울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오토캠핑장, 글램핑, 카라반, 호텔까지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으며 객실은 커플, 4인 가족이 머무르기 좋은데요. 이 곳은 고지대에 위치한 캠핑장이라 전망도 뛰어나며 특히 설원과 한국 100대 절경인 적상산 뷰를 동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 캠핑장 인근 무주의 명산 덕유산에서는 겨울이면 아름다운 설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덕유산 향적봉의 상고대는 ‘국립공원 대표 경관 100경’에도 선정되었을 정도로 빼어난 장관을 연출한다고 합니다. 만약 설산이 처음이라면 정상 부근까지 곤도라가 운행되기 때문에 등산하지않더라도 편하게 설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방화동 가족휴가촌 캠핑카 야영장
- 전북 장수군 번암면 방화동로 778
평균 해발 430m 이상의 산간 고원의 청정지역인 전라북도 장수군의 청정 자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장수 방화동 가족휴가촌 캠핑카 야영장은 캠퍼들에겐 이미 입소문이 자자한 명소인데요.
지형적으로 고지대에 위치하여 1,000m가 넘는 큰 산들로 둘러싸인 이곳은 여름엔 서늘하고, 겨울엔 눈이 많이 내려 사계절 즐길 수 있는 가족 휴양지로 인기가 좋답니다. 야영장 내 오토캠핑장은 최대 3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취사시설, 화장실이 잘 갖춰져있고 매점뿐 아니라 식당까지 있어 편리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또 방화동 가족휴가촌에서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바로 목재문화체험장이 있어 아이들을 대상으로 공룡 인형이나 시계, 책꽂이, 편백도마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있어 심심할 틈이 없답니다.
포항 글램핑앤카라반
-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구만길 64
특별한 겨울 캠핑을 즐기고 싶다면 포항 글램핑앤카라반을 추천드립니다. 포항 클램핑앤카라반은 전 객실 오션뷰를 자랑하는 감성 숙소로 호미곶에 위치해 낭만적인 일출도 볼 수 있는 곳인데요.
럭셔리 글램핑장으로 템퍼 매트리스, 다이슨 드라이기와 공기청정기 등이 실내에 구비되어 있어 캠핑 초보자들도 충분히 즐기고 갈 수 있습니다. 특히 근처 포항 호미곶은 우리나라의 대표 해돋이 명소로 겨울 바다를 보며 일출을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평창 리버힐펜션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화면 장미산길 23-33
평창은 4계절 중 겨울에 가장 여행하기 좋은 곳인데요. 특히 대관령은 해발 700m의 고지대라 눈이 쉽게 녹지 않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삼양목장, 양떼목장 넓은 설원에서 알프스 못지않는 겨울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평창 리버힐펜션은 캠핑과 펜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데요. 펜션 내 침실과 주방, 화장실이 있고 테라스를 통해 연결된 텐트로 갈 수 있는 하이브리드 숙소입니다.
캠핑장은 완벽하게 다 갖춰진 글램핑장이라 겨울 캠핑에도 제격입니다. 따듯하고 편하게 하룻밤을 보내고 돌아가는 길에 평창 송어축제, 대관령 눈꽃축제 등에 방문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망상 오토 캠핑 리조트
- 강원도 동해시 동해대로 6220
겨울산을 즐길 수 있는 캠핑도 매력 있지만 겨울 바다 캠핑장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강원도 동해에 위치한 망상 오토 캠핑 리조트는 서울에서 2시간 반이면 도착할 수 있어 거리적 부담은 적으면서도 청정의 동해 바다를 즐길 수 있는 곳이랍니다.
카라반 구역과 일반 캠핑존으로 나뉘는데 국내 최초로 자동차 전용 캠핑장으로 바다뷰 겨울 캠핑장을 찾으셨다면 제격인 곳입니다.
또 바다가 보이는 곳에 설치된 카라반과 피크닉 테이블, 코티지가 울창한 숲과 하얀 백사장, 코발트블루의 바다와 어우러져 유럽 캠핑존 같은 느낌을 줘 겨울이면 많은 연인들이 찾아오는 곳이라고 합니다.
하늘바라기 글램핑
-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내촌면 아홉사리로 164-2
강원도 홍천 하늘바라기 글램핑은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주말에 당일치기로 하루 놀러갔다 오기 좋은 곳인데요. 글램핑장은 총 11개 동으로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자체 제작한 텐트는 화재로부터 안전하며 따뜻해 겨울 캠핑도 문제없으며 내부에 원목을 더해 오두막에 들어온 듯 따스한 분위기까지 느껴집니다. 겨울 캠핑에서 가장 곤욕스러운 화장실도 온수가 잘 나오고 동계시설이 완비되어 걱정 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