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실 "둘째 임신 때 폭염…에어컨 안 사준 남편, 결국 조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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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배우 오영실이 과거 둘째를 임신했을 때 폭염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예고 영상에는 오영실이 출연해 남편을 향한 불만을 토로했다.
오영실은 "과거 둘째 임신했을 때 너무 더워서 에어컨을 사 달라고 했다"며 "남편이 꿈쩍도 안 하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끝내 남편은 에어컨을 안 사줬다"며 "내 속에 (체온이) 36.5도인 아기가 있으니까 내가 견딜 수 있는 온도가 아니었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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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배우 오영실이 과거 둘째를 임신했을 때 폭염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지난 21일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618회 말미에는 다음 방송의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예고 영상에는 오영실이 출연해 남편을 향한 불만을 토로했다. 오영실은 "과거 둘째 임신했을 때 너무 더워서 에어컨을 사 달라고 했다"며 "남편이 꿈쩍도 안 하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끝내 남편은 에어컨을 안 사줬다"며 "내 속에 (체온이) 36.5도인 아기가 있으니까 내가 견딜 수 있는 온도가 아니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서글퍼서) 눈물이 났는데 결국 조산했다"고 토로했다.
1965년생 오영실은 1987년 15기 공채 아나운서로 KBS에 입사했다. 그는 1997년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다가 2008년 SBS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 출연하며 배우로 전향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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