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갑경은 1990년에 가수 홍서범과 듀엣곡 내사랑 투유라는 명곡을 발표해 TV와 라디오를 석권했습니다. 당시에는 홍서범과 장필순이 녹음을 했지만, 홍서범의 소속사 사장이 나중에 계획을 변경해서 같은 소속사였던 조갑경과 듀엣을 하게 되었습니다.

홍서범, 조갑경 부부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잉꼬커플로 잘 알려졌는데요. 33세로 당시 기준으로 엄청난 노총각이었던 홍서범은 24세인 조갑경에게 꾸준히 호감을 표시해 왔고, 조갑경은 몇 차례 거절했으나 홍서범의 노력으로 끝내 커플이 되어 9살의 나이차를 이겨내고 1994년 결혼했습니다.

잉꼬부부인 줄 알았는데 결혼 전 계약 때문에 이혼할 수 없다는 탑스타 부부
조갑경과 홍서범은 "절대 이혼하지 않겠다"는 약속의 비밀을 공개하며 대중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겉보기에 잉꼬부부였던 이들 부부의 뒷이야기가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조갑경은 한 방송에서 “결혼 전 무속인에게 들은 말이 내 결혼을 지켰다”고 고백했습니다. 연애 시절 다툼 끝에 헤어졌을 당시, 한 무속인이 조갑경에게 “홍서범은 여복이 많다. 너와 헤어지면 더 좋은 여자를 만날 운명”이라고 말한 것이 그녀의 경쟁심을 자극했습니다.

결국 조갑경은 “절대 헤어지지 않겠다”며 혼자만의 이혼 금지 계약을 스스로 체결했고, 이후 이 약속이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을 지탱하는 힘이 되었습니다.

“쇼윈도 부부 아냐”… 위기 딛고 지켜낸 32년
한때 이혼 위기를 겪었지만, 조갑경과 홍서범은 “방송용 쇼윈도 부부는 아니다”라며 서로를 향한 신뢰를 드러냈습니다.

홍서범과 조갑경은 1994년 결혼한 후 다수의 가족 예능에 출연했습니다.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을 비롯해 JTBC ‘유자식 상팔자’, ‘내 딸의 남자들’ 시즌 3·4 등에 출연했습니다. MBC에브리원·MBN의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 출연해 캥거루족으로 자란 두 딸과의 일상을 보여줬습니다.

32년 만에 안타까운 소식 전한 잉꼬부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인 가수 홍서범과 조갑경이 데뷔 후 최대 위기를 맞았습니다. 아들이 전처와 이혼하는 과정에서 외도와 양육비 미지급 의혹에 휩싸여 논란이 되면서 부모에게 불똥이 튀었습니다.

논란 직후 조갑경은 예능 출연, 최근 딸까지 방송에 출연했던 상황이라 이들의 가족사에 더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가수 홍서범·조갑경 부부는 아들 홍모 씨의 외도 이혼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한편 홍서범과 조갑경은 지난 1994년 결혼한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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