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해슬 기자) 배우 김부선이 채무 관련 민사소송을 둘러싼 논란과 연이은 언론 보도로 심적 부담을 호소하며 활동을 잠시 중단하기로 했다. 최근 약 2억 원 규모의 대여금 반환 소송에 휘말린 그는 지난달 자신의 채널을 통해 현재 심경을 밝혔다.
출처:채널 '김부선TV'
김부선은 "최근 제 의사와 무관하게 관련 기사가 보도되고,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악의적인 기사들과 악성 댓글과 비난이 이어지면서 심신이 많이 지친 상태"라고 털어놨다. 이어 당분간 휴식에 들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기 위해 방송을 잠시 쉬어가려 한다"며 "현재 진행 중인 사안은 변호사를 통해 법적 절차에 따라 차분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출처:채널 '김부선TV'
확인되지 않은 내용에 대해서는 직접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김부선은 "확인되지 않은 주장에 일일이 반박하거나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겠다"면서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충분히 회복한 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출처:채널 '김부선TV'
또 김부선은 다른 게시물을 통해 자신의 입장과 관련해 강한 어조로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그는 "정직함이 최고의 사교"라며 "망인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내가 먼저 유족에게 전화해 채무가 있음을 알렸다. 이게 김부선의 캐릭터다. 언론들이 아무리 나를 짓밟아도 이것은 변하지 않는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출처:채널 '김부선TV'
앞서 김부선은 고인이 된 지인 A씨의 유가족으로부터 대여금 반환 청구 소송을 당했다. 유가족 측은 2013년부터 2025년까지의 송금 내역을 근거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부선 측은 미상환 채무가 7천만 원이라고 주장하며 전액 공탁 처리했지만, 이후 자택이 가압류되면서 관련 사실이 알려졌다.
출처:채널 '김부선TV'
이에 김부선은 "약 2억 원은 원고 측의 청구 금액일 뿐, 법원에서 대여금으로 인정되거나 확정된 채무가 아니"라며 "현재 재판의 핵심 쟁점은 고인이 보낸 각각의 돈이 반환하기로 한 대여금인지, 반환 의무가 없는 지원금인지 여부"라고 설명했다. 현재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다음 변론기일은 오는 10월 2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