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공동어시장 60년만에 새단장…30일부터 본격 철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최대 산지 위판장인 부산공동어시장이 현대화 사업을 앞두고 오는 30일 철거 절차에 돌입한다.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은 공사 중에도 위판을 할 수 있도록 시설물을 3분의 1씩 총 3단계로 나눠 이뤄진다.
1963년 개장한 이후 국내 수산물의 30%를 유통하는 최대 산지 위판장으로 성장한 부산공동어시장은 시설 노후화와 비위생적인 경매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준공은 2028년 6월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국내 최대 산지 위판장인 부산공동어시장이 현대화 사업을 앞두고 오는 30일 철거 절차에 돌입한다.
부산공동어시장은 오는 30일부터 서구 공동어시장 시설물을 해체한다는 내용의 신고서를 해당 지자체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동어시장 별관 뒤편 유류 탱크와 본관 우측부 등에 대한 철거가 11월부터 본격화된다.
어시장 관계자는 "위판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가림막 등을 설치해야 하므로 본격적인 철거 작업은 11월이 넘어야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은 공사 중에도 위판을 할 수 있도록 시설물을 3분의 1씩 총 3단계로 나눠 이뤄진다.
이번 작업은 신축 공사를 위해 기존의 건물과 시설물을 먼저 해체하는 것으로 내년 초 끝날 예정이다.
부산시는 조달청에 신축 건물에 대한 시공업체를 선정하는 입찰 공고를 낸 상태다.
시공업체 선정은 이르면 내년 2월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1963년 개장한 이후 국내 수산물의 30%를 유통하는 최대 산지 위판장으로 성장한 부산공동어시장은 시설 노후화와 비위생적인 경매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국·시비 2천361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현대화사업으로 위판장, 냉동창고, 판매시설 등 경매 환경이 개선될 예정이다.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준공은 2028년 6월이다.
psj19@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하늘나라서 행복해야 해"…7세 초등생 친구·주민들 추모 발길(종합) | 연합뉴스
-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여실장, 3차례 마약 투약 징역 1년 | 연합뉴스
- 공군 또 성폭력…군인권센터 "여군 초급장교에 대령 성폭행미수"(종합) | 연합뉴스
- '폭풍군단' 탈북민 "살인병기 양성소…귀순유도 심리전 통할 것" | 연합뉴스
- 래몽래인 경영권 이정재 측에…'아티스트스튜디오'로 사명 변경 | 연합뉴스
- '소녀상 모욕' 미국 유튜버, 편의점 난동 혐의로 경찰 수사(종합) | 연합뉴스
- "머스크, 480억원 들여 자녀 11명과 함께 지낼 저택 매입" | 연합뉴스
- 동업하던 연인 살해 40대, 피해자 차에 위치추적 장치 설치 | 연합뉴스
- 검찰 '재벌 사칭 사기' 전청조 2심서 징역 20년 구형 | 연합뉴스
- 친모·친형 태운 차량 바다에 빠트려 살해한 40대 중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