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를 웃돈 주고 사더니…” 연예인도 주목한 '이 동네'

출처: 뉴스 1/한효주 인스타그램

한효주 27억 투자
연신내역 효과↑
지금은 시세 70억

배우 한효주가 과거 웃돈을 얹어 매입한 서울 은평구 건물의 가치가 수년 만에 두 배 이상 뛰어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최근 GTX-A 개통 이후 연신내 일대를 중심으로 한 은평구 부동산 가치가 급등하면서 한효주의 선제적 투자가 다시금 조명되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한효주는 2018년 5월 서울 은평구 갈현동에 있는 2층짜리 건물을 27억 원에 매입했다. 해당 건물은 대지 393.9㎡, 연면적 443.66㎡ 규모로 연신내역과 불과 380m 떨어진 역세권에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이 건물은 당시 매도자가 22억 원에 매입했던 것을 한효주가 1년 만에 5억 원을 더 얹어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출처: 한효주 인스타그램

한효주는 이 건물을 가족 명의 법인을 통해 3.3㎡당 2,269만 원에 매입했다. 이후 이 지역의 상권이 확장되고 주변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현재 이 건물의 추정 시세는 최대 70억 원까지 거론되고 있다. 평당 6,000만 원 기준으로 계산할 때 7년 만에 시세차익은 약 43억 원 수준이다.

실제 양도세 등 제세공과금을 제외한 순수익만도 30억 원대 중반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당시 업계에서는 저평가된 연신내 인근 건물의 미래가치 상승을 염두에 두고 한효주가 공격적인 투자를 펼쳤다고 평가했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채권최고액이 18억 원으로 설정돼 있다는 점에서 대출금은 15억 원 정도로 보인다. 취득세 등기 비용 중개수수료 등 기타 비용까지 하면 실투자금은 약 13.5억 정도 들였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뉴스 1

김재영 빌딩로드 팀장은 "현재 부동산 시장 흐름과 최근 인근 거래 사례, 호가 수준을 고려할 때 해당 건물의 적정 시세는 평당 3,500만 원에서 4,000만 원, 즉 약 45억 원 수준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위치가 연신내 로데오 상권 중심에 있는 데다 인근 재개발이 진행 중이어서 향후 추가적인 지가 상승 여지도 있다"라고 밝혔다.

실제 연신내 일대는 GTX-A 연신내역 개통 이후 빠르게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말 개통된 GTX-A 노선은 연신내에서 서울역까지 약 6분대 이동할 수 있으면서 도심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이에 따라 서울 도심권으로 출퇴근하는 수요층이 몰리고 가격도 동반 상승세를 보인다.

은평구 A 공인 중개사는 “GTX-A 개통 이후 연신내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지속 상승하고 있다”며 “역세권 상가나 건물에 대한 매수 문의도 눈에 띄게 늘었다”라고 설명했다.

출처: 한효주 인스타그램

한효주는 은평구 외에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건물을 55억 5,000만 원에 매입한 뒤 3년 만에 80억 원에 매각해 24억 5,000만 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바 있다. 건물이 위치한 한남동이 배산임수 위치에 한남2고가 철거, 고급아파트들 입주 등 호재로 가치가 더 올랐다는 분석이다.

조남인 빌딩온 상무는 “한효주의 은평구 건물은 역세권에 위치한 코너 필지로 향후 상권 개발이나 신축이 이뤄질 때 임대 수익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며 “주변에는 대조1구역 재개발을 통해 조성 중인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H가 있으며, 2000세대 이상 규모의 대단지로 향후 은평구를 대표하는 아파트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출처: 현대건설

한편,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는 GTX-A 연신내역과 가까운 입지에 위치하며 불광역, 역촌역, 구산역 등 다수의 지하철 노선과도 인접해 있다. 이 단지는 총 2,451 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이 중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51㎡, 59㎡, 74㎡ 등 총 483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이번 단지는 GTX-A 연신내역 호재 외에도 주변에서 진행되고 있는 서울창조타운, 수색·DMC복합개발 등의 수혜도 예상돼 미래가치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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