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내집마련! 킹덤컴2 '대장간의 유산' DLC 출시

워호스 스튜디오의 중세 RPG '킹덤 컴 딜리버런스2'의 두 번째 DLC, 대장간의 유산(Legacy of the Forge)가 국내 시각 9월 10일 정식 출시됐다. 이번 DLC는 주인공 헨리가 양아버지 마틴의 꿈을 이루기 위해 전설적인 대장간을 재건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번 DLC를 통해, 헨리는 구텐베르크의 대장간 길드의 일원이 되어 오랜 기간 동안 방치된 대장간을 물려받을 권리를 갖는다. 그 곳은 양아버지 마틴이 견습생 시절 수행했던 공방으로, 헨리는 쿠텐베르크의 천문시계를 복구하려고 했던 마틴의 꿈을 이루기 위해 그의 옛 동료들을 찾아 나서게 된다.

물론, 이번 DLC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플레이어가 마침내 자신만의 거주지를 갖게 된다는 점이다. 쿠텐베르크에 자신만의 공간을 구축할 수 있으며, 외관은 물론 개인 방, 정원 등을 자신의 취향에 맞게 조합할 수 있다. 또한, 가구 업그레이드를 통해 스킬 습득 속도를 높이거나, 버프를 받는 등 게임플레이 내적인 이점 또한 제공한다.

워호스 스튜디오는 신규 DLC 출시와 함께 1.4 패치를 적용했다. 해당 패치에는 확장된 설정을 갖춘 포토 모드, 각종 퀘스트와 전투, UI 등 전반적인 수정 및 개선 사항이 포함됐다. 할버드 종류 무기 내구도 증가 및 술에 취했을 때 포토 모드가 흐려지지 않는 점 등, 꽤나 눈에 띄는 개선 사항도 확인 가능하다.

'킹덤 컴 딜리버런스2 대장간의 유산'은 PC, PS5, Xbox Series X|S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개발진에 따르면 새롭게 추가된 스토리 콘텐츠는 약 15시간 분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