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최동석 "더는 못 참아"..박지윤 '상간남 손배소' 제기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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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란 심정으로 전처 박지윤을 상대로 상간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2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최동석은 두 사람의 이혼 본안 소송 중 박지윤의 부정 행위(상간)를 계속 주장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박지윤은 이혼 조정 중인 지난 6월 최동석의 지인인 B씨를 상대로 상간 손배소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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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최동석은 두 사람의 이혼 본안 소송 중 박지윤의 부정 행위(상간)를 계속 주장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결혼 생활 중 박지윤의 부정 행위로 혼인 관계가 파탄났다고 주장한 것. 하지만 최동석이 그간 이혼과 상간을 별개로 두고 소송을 진행하지 않았던 이유는 온전히 아이들 때문이었다고. 이에 대해 박지윤 측은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라며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박지윤은 이혼 조정 중인 지난 6월 최동석의 지인인 B씨를 상대로 상간 손배소를 제기했다. 제주지방법원 가사2단독은 지난 8월 해당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다음 변론기일은 오는 29일 열릴 예정이다. 이 사실을 알게된 최동석은 "B씨와 연락하고 지낸 건 지난 2월이 마지막"이라고 주장하며 증거를 제출한 상태다. 또한 그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란 심정으로 박지윤과 남성 A씨를 상대로 지난달 30일 제주지방법원을 통해 상간 손배소 소송을 뒤늦게 제기하며 맞불을 놓게 됐다. 지난달 30일은 박지윤이 B씨를 상대로 상간 손배소를 냈다는 소식이 알려진 날이다.
박지윤 측은 "(최동석이 제기한 상간남 손배소 관련) 아직 소장을 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동석과 박지윤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2009년 결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결혼 14년만인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 현재 두 사람은 양육권을 두고 이혼 조정 중이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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