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지연되면 결국 우리도…곁눈질 한은도 '두통'

문세영 기자 2024. 4. 5. 18:12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보신 것처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늦춰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당장 국내 증시도 악영향을 받았는데요. 

이에 따른 한국은행의 결정에도 눈길이 쏠립니다. 

이어서 문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국은행이 다음 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둔 가운데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당초 연준이 오는 6월부터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렸지만 최근에 하반기로 더 밀릴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연준 내 매파 인사들은 당초 올해 세 차례로 시사한 인하 폭마저도 줄여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인철 / 참조은경제연구소장 : 국제 유가가 인상됐고, 미국에서 발표되고 있는 경제 지표들이 너무 좋습니다. 달러화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하 시계가 불투명해지면서 한은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외부 변수뿐 아니라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국내 물가까지 들썩임이 격해지면서 이르면 7월에 금리를 내릴 것이란 시장의 기대가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내수 부진도 문제입니다. 

[이정희 /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 :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폐업을 많이 하고 있거든요. 내수경기가 안 좋으면 소상공인 경기가 바로 직격탄을 맞아서 안 좋습니다.] 

이에 따라 금통위 내부에서도 국내 상황에 맞춰 통화정책을 좀 더 독립적으로 해나가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오는 12일 열릴 금통위에서 금리 유지 결정이 유력한 가운데 이창용 총재의 발언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SBS Biz 문세영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