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의 오디션을 도와주러 갔다가 심사위원의 눈에 띈 여배우가 있다. 정식 지원자도 아니었던 그는 결국 8,000대1이 넘는 경쟁률을 뚫었고, 데뷔작부터 공중파 드라마 여주인공을 맡았다.
친구의 백댄서로 나선 무대

고아라는 2003년 친구를 응원하기 위해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 현장을 찾았다. 무대 뒤에서 친구의 백댄서 역할을 돕던 중 심사위원의 눈에 띄었고, 예상하지 못한 기회를 얻게 됐다. 이후 ‘외모짱’ 부문 1위에 오르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당시 경쟁률은 8,231대1로 알려져 큰 화제를 모았다.
데뷔작부터 공중파 주연

고아라는 같은 해 KBS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의 이옥림 역으로 데뷔했다. 첫 작품부터 주연을 맡았고, 밝고 당찬 중학생 캐릭터로 단숨에 인지도를 높였다. 또래 시청자 사이에서는 ‘옥림이 신드롬’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기가 컸다. 데뷔와 동시에 스타덤에 오른 셈이다.
이미지 벗은 ‘응답하라 1994’

이후 여러 작품을 거친 고아라는 2013년 tvN ‘응답하라 1994’에서 성나정 역을 맡으며 다시 전성기를 맞았다. 기존의 세련되고 신비로운 이미지 대신 사투리 연기와 털털한 모습을 선보였다. 캐릭터를 위해 체중을 늘리는 등 외적인 변화도 감행했다. 작품의 흥행과 함께 배우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20년 넘게 이어진 활동

고아라는 데뷔 후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꾸준히 활동해왔다. 최근에도 변함없는 외모와 분위기로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어린 시절 우연히 따라간 오디션장에서 시작된 인연이 20년이 넘는 배우 생활로 이어진 것이다.

친구를 돕기 위해 무대에 섰던 순간은 고아라의 인생을 완전히 바꿨다. 정식 지원자도 아니었던 그는 결국 데뷔와 동시에 여주인공 자리를 차지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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