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울산] 홍명보 감독 부름 기다리는 울산 이동경, “월드컵 느껴져... 열심히 하고 있다”

[골닷컴, 울산] 이현민 기자= 울산 HD의 에이스 이동경이 결승포로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울산은 10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부천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13라운드서 이동경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연승을 질주한 울산은 승점 23점으로 선두 FC서울(승점26)을 3점 차로 따라붙었다.
경기 후 마주한 이동경은 “최근 홈에서 2연패를 했는데, 꼭 승리가 필요했다. 모든 선수가 열심히 뛰어줘 이길 수 있었다. 기쁘다”고 미소를 보였다.
이날 이동경의 3-4-3 포메이션의 전방 오른쪽 윙어로 출전해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다. 전반 24분 말컹이 상대에 압박을 가해 볼 탈취 후 크로스를 올렸고, 이동경이 문전에서 왼발로 가볍게 마무리했다.
이동경은 “일단 경기 컨셉트 자체가 전방 압박을 준비했다. 그런 압박을 통해 찬스를 가져왔다. 말컹이 거의 다 떠먹여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미소를 보인 뒤 “말컹은 올해 우리팀에서 굉장히 다른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해주고 있다. 고맙게 생각한다. 말컹이 잘할 수 있는 부분이나 공격수들이 좋아하는 플레이에 관해 많은 대화를 나눈다. 야고나 다른 선수도 마찬가지다. 월드컵 브레이크전까지 두 선수(말컹, 야고)가 많은 골을 넣었으면 좋겠다. 서로 도움을 주며 소통하고 있다”고 흐뭇해했다.
이동경은 지난달 26일 대전하나시티즌전 이후 3경기 만에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오는 16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를 앞두고 공격 포인트와 경기력으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현재 대표팀 수장인 홍명보 감독이 울산을 이끌던 당시 지도를 받아 누구보다 스타일을 잘 알고 있다.
그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많은 기대를 하고, 준비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한편으로는 아쉬운 경기력들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 있어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지 고민·생각하면서 지내고 있다. 시간이 금방 지나가더라. 월드컵이 다가오는 게 느껴진다”면서, “개인적으로 공격수가 득점과 도움을 하면서 비춰지는 게 중요하다. 물론 그것보다 최근에는 경기력을 신경 썼다.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을 생각하면서 임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뛰다 보니 좋은 기회로 득점을 했다”며 밝은 내일을 그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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