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나 못 타”… 배우 이미숙이 선택한 2억짜리 슈퍼카의 정체는?

198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로 활약했던 배우 이미숙(65)이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과 애마를 공개하면서 다시금 화제를 모았다. 유튜브 ‘숙스러운 미숙씨’를 통해 소탈한 일상을 전하고 있는 이미숙은, 지난 21일 업로드한 영상에서 직접 운전하는 2억 원대 슈퍼카를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의 차량은 바로 메르세데스-AMG S 63 4매틱+ 쿠페. S클래스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쿠페 모델로, 강력한 성능과 고급스러운 내장 사양으로 주목받는다. 최고출력 612마력, 0→100km/h 가속 시간 단 3.5초, 출고가는 약 2억 2천만 원에 달하는 슈퍼 럭셔리 쿠페다.

이미숙은 차량을 소개하며 “남들보다 빠르게 치고 나갈 때의 쾌감이 좋다”고 밝히며, 주행 성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과거 포르쉐 911 타르가, 벤츠 CL 55 AMG 등 고성능 차량을 소유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배기음만 들어도 가슴이 뛴다”는 자동차 애호가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그녀의 습관은 “주차장에선 좀 밟지만, 도로에선 얌전하다”는 자녀들의 말에서도 알 수 있듯, 안전운전 중심이다. 유튜브 영상 속에서도 주행 중 과속 없이 차량을 안정적으로 다루는 모습이 그려졌다.

누리꾼들은 “65세에 AMG 쿠페라니 진짜 멋지다”, “여전히 품격 넘친다”, “저런 차 아무나 못 탄다”며 감탄 섞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실버버튼 수령과 슈퍼카 공개가 함께 이뤄지면서, 영상은 공개 직후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AMG S 63 쿠페는 단종된 모델이지만 여전히 중고차 시장에서 높은 희소성과 가치를 인정받는 차종이다. 나파가죽 시트, 실제 우드 인테리어, 에어 서스펜션, 고성능 트윈터보 엔진 등 벤츠 플래그십 세단의 최고급 사양이 모두 집약돼 있다.

한편 이미숙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탈한 매력과 함께 ‘숙퍼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애마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단순히 화려한 과거의 상징이 아니라, 자신만의 삶의 속도와 철학을 지닌 멋진 중년 여성으로 또 다른 팬층을 끌어들이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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