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issue] ‘시야방해석 판매 논란’ 해명한 안양...“민원 인지해, 구단 내부적으로 논의 중”

[포포투=이종관]
FC안양 구단이 ‘시야방해석 판매 논란’을 해명했다.
안양은 8일 오후 4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4라운드에서 김천 상무에 1-3으로 패배했다. 마테우스의 이른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이후 이동경, 김승섭, 유강현에게 내리 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이날 패배로 안양은 리그 연패 기록을 3경기로 늘렸다.
‘만원 관중’이 경기장을 채웠으나 논란이 발생했다. 2층 일부 좌석이 가변석에 가려져 완전히 시야를 막았기 때문. 이날 안양종합운동장을 방문한 한 팬은 모 축구 커뮤니티에 ‘시야가 보이지 않는 자리를 같은 가격을 받고 판매하는 것은 좀 아니지 않나’라며 불편함을 호소했다.
갑작스레 수많은 관중이 몰린 탓에 발생한 문제다. 안양종합운동장의 2층 좌석은 자유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로 인해 이른 시간부터 좋은 자리를 선점하지 않는다면 이날같이 만원 관중이 찬 날에는 강제적으로 시야방해석에 앉아야 하는 팬들이 발생한다.
안양 구단 역시 이를 인지하고 있었다. 안양 관계자는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 시야가 방해되는 좌석이라는 별도의 표지판도 없었다. 2층에 개방할 수 있는 좌석 수가 정해져 있었는데 완전히 매진됐다. 이후 김천 원정석의 일부를 추가 개방했지만 이 역시도 모두 매진됐다. 자유석이다 보니 옆자리에 짐을 놓거나 듬성듬성 앉는 경우들이 있어 이런 상황이 발생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여러 해결 방안들이 제시되고 있으나 당장은 논란을 해결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안양 관계자는 “시야방해석에 통천을 까는 등 해결 방안에 대한 이야기가 내부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하지만 당장의 현실적인 대책은 말씀드리기 어렵다. 해당 민원에 대해서는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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